[Sergei 선교칼럼] 러시아의 겨울연가
러시아의 겨울은 몇 가지 긴 여운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먼저 영하 2-30도의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나와 처음 몇 분 동안은 매우 온화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어, 별로 안 춥네' 생각하게 되는데, 그것은 습기가 없… [기윤실 칼럼] 참다운 어른
어린아이는 어른을 보고 배운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은 존재라 어릴 적부터 실수를 하는데 그 실수를 일깨워 주는 것은 어른들인 부모, 선생님 등이다. 어른들의 인생의 연륜은 어린아이의 길을 이끌어주고 실수를 일깨워준다. … [트리니티 칼럼] 신학과 신앙/목회는 과연 상관이 없는가?
얼마 전에 한 목사님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이 분께서 하신 말씀이 내 마음에 오랜 동안 부담으로 생각이 되어 동역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이 분을 개인적으로 말씀드리기… [교육 칼럼] Christian Boarding School(기독기숙학교)을 통한 선교 완수
꿈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언제 어떻게 누구를 통해 이루어질지 모르기에 황당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그런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함부로 꿈 이야기를 떠들어서 불필요한 고통을 자초할지도 모르지만 [최인근 컬럼] 미국이 뭔지
오래전 한국에 집회가 약속되어 있어 Sea-Tac 공항으로 나갔다. 일찍 나간다고 서둘렀는데도 이미 창구에는 긴 줄과 함께 커다란 가방들이 질서정연하게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무거운 가방을 이끌며 맨 꽁… 김호환 박사의 신학단상 (29) 디히트리히 본 훼퍼를 사랑하는 사람들
미국인들은 디히트리히 본 훼퍼를 사랑한다. 본 훼퍼는 1906년에 태어나 1945에 히틀러에 의해 살해 된 독일 신학자이다. 그를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것은 그가 미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의 히틀러 독재정권에 대… '20C 최고 변증가' C. S. 루이스의 영향력은 21C에도 계속될까?
오는 11월 22일은 C. S. 루이스의 소천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각 지역이 여러 가지 이벤트 준비로 들썩거린다. 특별히 최근 C. S. 루이스의 생애와 사상과 관련된 책들이 다수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아메리칸 드림, 성공 후에는 국적포기?
어떤 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일까? 아무리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고 하더라도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단지 환경적인 요인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는 문제인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렇게… [정요셉의 시편 묵상 나눔의 아침] '시편 107편 30-31절'
시인은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라고 우선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인이 체험했던 상황을 이렇게 질문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즉 여러 가지 곤란으로 삶이 붕괴되어 깊은 어두움에 뭍혀 버린 영혼들이 어떻게 회복이 가능하… [김성광 칼럼] 연약함의 축복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은 "겉으로 보기에 무척 연약해 보이는 모든 것이 바로 힘이다"라고 말했다. 연약해 보이는 것이 힘이 될까? 그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김형태 칼럼] 과거를 반성하며 미래의 꿈을 꾸자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반성(회개)하되, 장차 나아갈 비전과 목적지를 분명히 해야 흔들리지 않는다. 21세기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선 세 가지 "V" 정신이 필요하다고 한다. ①Vision ②Vitality ③Venture가 그것이다. 자녀 사랑-엘가나와 한나
"무자식 상팔자(無子息上八字)"라는 말이 있다. 자식이 많으면 그만큼 걱정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자식이 없는 것이 편안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평생을 자식을 키우느라 살고, 나머지 인생을 자신을 위해 … [김종민 목사 칼럼] 욕망하는 에너지
우리 사회는 지금 충전 중이다. 멀티 탭에 무슨 열매마냥 주렁주렁 달려 있는 충전기들은 그 모양도 크기도 가지 각색이다. 휴대전화에서부터 노트북과 태블릿, 그리고 앞으로는 안경과 자동차까지 충전해야 할 판이다. [손기성 칼럼] 건강하십니까?
요즘은 얼굴 모양을 바꾸고 성별을 바꾸어도 크게 부끄럼이 없는 시대 같습니다. TV나 매스컴들을 통해 이런 내용이 드러나면 자신의 치부를 들킨 듯 부끄러워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내놓고 자기는 얼마짜리라고 광고를 합… [박석규 칼럼] 지금까지 지내 온 것
6.25 사변으로 부산에서 피난 생활하며 지낼 때 가정 예배를 드리면서 아버님이 가장 많이 부르자고 하셨던 찬송이 있다.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어머님도 역시 그 찬송을 부르자고 하셨다. 나도 아이들과 예배를 드리면서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