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北 정치범수용소, 킬링필드처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돼야"
북한인권단체들이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인류가 기억해야 할 집단학살의 비극이 지금도 북한 땅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동시에 북한인권법 제정 9년이 지나… 콩고의 혼란 속에서 세력 키우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이하 DRC)에서 활동하는 이슬람국가(IS) 계열 무장조직이 최근 정부군과 M23 반군 사이의 갈등을 틈타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 유럽의회, 시리아 내 기독교인 보호 촉구 결의안 통과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가 최근 시리아 내 기독교인 및 기타 소수종교 공동체에 대한 보호 강화를 촉구하는 긴급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달 다마스쿠스에 있는 마르 엘리아스(Mar Elyas) 그리스정교회에서 발… 미국·유럽 4개국, 이란 핵합의 시한 8월 말로 설정... "합의 없으면 유엔 제재 복원"
미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서방 4개국이 이란과의 핵합의 복원 시한을 오는 8월 말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전문 매체 액시오스(Axios)는 15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 4개국 외무장관이 전날 전화 회담을 통해 이… "시리아 폭탄 테러, 종파적 갈등 아닌 종교 소수자 박해"
지난 6월 22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교회에서 치명적인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시리아의 소수종교에 대한 지속적인 박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요청되고 있다. 당시 저녁 예배 중이던 세인트 엘리아스 그리스정교회에서 … 콜롬비아, 종교 및 사회 지도자 8명 집단 암매장 무덤 발견돼
콜롬비아 정부가 2016년 악명 높은 좌익 무장단체 FARC(콜롬비아 무장혁명군)와 평화 협정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끔찍한 폭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콜롬비아 남동부 칼라마르(Calamar)에서 종교 … 북한, DMZ 방벽 작업 재개 유엔사에 통보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방벽 설치 등 군사 작업을 재개하겠다는 내용을 유엔군사령부에 정식으로 통보한 사실이 6월 30일 확인됐다. 약 8개월간 침묵을 유지하던 북한이 유엔사를 통해 먼저 의사를 전달한 것은 이례적… 지난해 분쟁 지역 아동 대상 성폭력 1,983건... 팬데믹 후 매년 증가세
지난해 전쟁과 무력 충돌 가운데 아동에 대한 심각한 권리 침해가 역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우려했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6월 20일 발표한 '아동과 무력분쟁에 관한 연… 이란, 미국과의 핵 협상 재개 가능성 일축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핵 협상을 재개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6일 국영 방송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다음 주 이란과 대화할 것"이라는 발언을 강하게 … 일본, 동중국해 구조물 설치에 중국에 항의... "일방적 개발 극히 유감"
일본 정부가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해양 구조물 설치에 대해 공식 항의했다. 일본 외무성은 6월 24일 성명을 통해 "중국이 일본과 중국의 중간선 서쪽 해역에 새로운 구조물을 건설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대해 중국 측에 강력히 … 이스라엘·이란 휴전 공식화... 12일간의 전쟁 막 내려
이스라엘과 이란이 24일 휴전을 수용하며 양국 간 12일간 이어진 군사 충돌에 종지부를 찍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과의 전쟁 목표를 달성했다"며 휴전을 수용한다고 밝혔고, 이란 측 역시 다수의 매체를 통…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이란 봉쇄 위협에 미국 "자살 행위" 경고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한 이후 중동 정세가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란은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을 시사하며 강경한 태세로 맞섰고, 이에 미국은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 英 런던 중심가에 '성소수자' 깃발 다시 걸기로... 기독교 단체, 법적 대응 예고
영국 런던의 중심가인 리젠트 스트리트에 '성소수자'(Progress Pride)' 깃발이 다시 게양될 예정인 가운데, 기독교 단체들이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웨스트민스터 카운슬(Westminster Council)은 오는 6월 22일 현재 설치돼 있는 … 하메네이 "전투 시작됐다" 선언... 이란, 이스라엘과 타협 없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과의 전면 대결을 예고하며 타협 불가 입장을 강하게 천명했다. 하메네이는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우리는 시오니스트들에게 자비를 베풀… 외교부,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에 "유엔 결의 위반" 경고
북한이 러시아에 약 6000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 정부가 이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판했다. 외교부는 18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정부는 러북 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