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선 컬럼] 천국의 빗물
1979년 10월 오클라호마의 조그만 타운에 위치한 브룩스의 농가에서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분주히 쇠고기를 손보고 있는 어머니 메릴린과 월요일 저녁에 방영되는 풋볼경기에 열광하는 아버지 리처… [신동수 칼럼] 천주교 사제단을 향한 시국 성명서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박창신 신부가 두둔한 발언을 들으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분노를 느끼며 반인륜적인 북한도발을 옹호하고 대통령을 하야하라고 거침없이 내뱉는 종교지도자들의 발언은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국가… [정요셉의 시편 묵상 나눔의 아침] '시편 108편 1절'
시인은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정해지면 주님에게 고백하라고 시인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어느 날 주님께서 은혜로 주신 믿음의 감동으로 "내가 예수 그리스… [트리니티 칼럼] "자네, 생을 바꾼 만남을 가져보았는가?"
인생을 바꾼 만남이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인생일까? 정민 교수가 쓴 [삶을 바꾼 만남]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스승 정약용과 제가 황상 사이에 있던 눈물겨운 사제간의 만남, 말 그대로 운명적인 만남에 대한 장장 600페이지 정… [신윤일 목사 칼럼] 한 장 남은 달력
아인쉬타인의 일반 상대성 원리에 의하면, 시간이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멈출 수 있다고 합니다. 빛보다 더 빠른 어떤 물체에 타고 있으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 갈 수도 있다는 이론입니다. 내가 타고가는 자동차보다 더 빨리 달… [엔젤라 김의 교육칼럼] IB 프로그램이란?
대학 지원을 하려는 학생들을 컨설팅 하다보면 IB 프로그램이 있는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가끔 있습니다. 또 어떤 부모님들은 IB와 AP과목이 모두 제공되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무엇을 이수하는 것이 대학 진학에 더 유리… [김병규 칼럼] 지금이 어두움이라도 기다리면 됩니다
어두움은 창조가 있기 전에 거쳐야 할 과정이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성령님이 품으셨던 것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빛을 창조하시기 전에 흑암은 깊었습니다. 성령님께서 흑암을 품… [권 준 컬럼] 기도와 찬양으로 세워지는 공동체
12월의 첫째 주일이자 첫 날입니다. 올해가 마지막 달에 들어왔습니다. 한 해의 마무리와 다음 해의 준비로 무척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 하나님이 주신 복들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날들입니다. 올해에 대한 감… 죽은 사람 아닌, 철저히 산 부모에 효도하는 기독교 윤리
현대 기독교와 유교와의 '대화' 내지 유교권 선교신학은 중세 중국에서 예수회 선교사 마테오 리치(Matteo Ricci)가 다루었던 것 이상으로 신중하게 다루지 못하고 있다. 국제 사회에서는 유교에 대해, 종교라기보다는 오히려 인륜… [김병태 칼럼] 남편이 바뀌고 있다!
세상에는 변화가 필요하다. 변해야 할 사람들이 많다. 너나 나나 변해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을 보라. 나는 바뀔 생각이 없다. 단지 너만 변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 서로 으르렁거릴 뿐이다. [김형태 칼럼] 성경 독서
가을엔 독서가 어울린다. 어떤 책을 읽을까? 성경을 읽어야지. 40여명이 1600년간 기록한 최고의 책. 지금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책. 역사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성경을 읽어야지, 본인이 성공하고 싶으면, … [진유철 칼럼]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의 사명을 마치며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을 이임하며 뜬금없이 떠오르는 생각이 있습니다. 데이빗 소퍼 박사가 감옥에 있는 사람들과 수도원에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연구한 내용입니다. 카드 돌려막는 미국...대안화폐 출현 가능성은?
흔히 역사속에서 배운다고 하는데 우리는 역사적으로 당연한 일들을 종종 무시하곤 한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화폐의 역사가 아닐까싶다. 화폐의 변화는 왕국의 흥망성쇄과 깊은 관계가 있고 어떤 나라도 영원하지는 못했다. … [이성자 칼럼] 수전절과 성탄절 묵상
올해 수전절이 지난 11월 27일 수요일 해질 때 시작하여 12월 5일 목요일까지 8일간 지속됩니다. 하누카의 문자적 의미는 '봉헌'입니다. 유대인 가정에서는 창문마다 촛불을 밝히며 하누카를 지킵니다. 예수님도 수전절을 기억하… [김동승 칼럼] 북미 원주민 선교 운동(7) 섬자(섬기는 자) 운동이다.
지난 500년 간 서구의 팽창주의와 지배문화에 희생되어 "주권, 땅, 문화, 언어, 정체성" 등의 오중상실(五重喪失)을 체험한 북미 원주민들에 대한 선교는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한 "섬김"의 정신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 그들을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