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설] '총알받이' 신세 된 북한군 구출에 힘써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 군인 1만2천 명을 파병한 사실을 부인하던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파병의 구체적인 증거가 속속 드러나자 "우리가 무엇을 하든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했다. 북… [사설] 남의 전쟁에 뛰어든 북한의 위험한 도박
북한이 특수부대 등 4 여단 총 1만2000여 병력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가정보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북한군 1진 1500여 명이 이미 러시아로 이동해 전선에 배치될 준비를 하고 … [사설] 한국인 첫 노벨 문학상 수상, 빛과 그림자
소설가 한강 씨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강 씨의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은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라는 점에서 한국 문학의 저력을 전 세계에 떨친 자랑스러운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올해로 124… [사설] 북한 오물풍선, 차분한 대응이 최선
북한이 띄워 보낸 오물풍선으로 인해 갖가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민가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되는 등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 대책이 마련이 시급하다. 북한은 지난 5월 28… [사설] 상습 성범죄자 양형 축소, 상식적인가?
여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으로 감형됐다. 재판부가 1심 판결 양형이 부당하다는 정 씨 측 주장을 일부 받아들… [사설] 30년간 '통일' 외치더니 이제 하지말자?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의원이 '통일 하지 말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는 주장을 해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기… [사설] 핵무기 시설 공개한 북한의 뻔한 속셈
북한이 핵탄두에 사용하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을 사상 처음으로 공개했다. 미국 대선을 50여일 앞두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어, 향후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3… [사설] 추석 연휴, 응급실 안 가도록 각자 조심?
정부가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기간에 국민의 의료 이용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는 게 골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 [사설] 팬데믹 이후 예배 회복, 그 다음 과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현장예배가 회복되면서 성도들의 교회 내 신앙활동도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당시 50%에 육박했던 온라인 비대면 예배 참석률… [사설] 이동환 씨 소송, 두 법원의 엇갈린 판결
퀴어축제에서 성 소수자에게 축복식을 집례해 교단으로부터 정직 2년에 이어 출교 처분을 받은 이동환 씨가 제기한 소송에 두 법원이 각기 다른 판단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지난달 18일 재판에서 교단의 … [사설] '北 비핵화·인권' 구호 사라진 미국 대선
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발표한 정강정책에 '북한 비핵화' '북한 인권'문제가 자취를 감추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대북 원칙의 변화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으나 자칫 북한을 핵 보유… [사설] '北 비핵화·인권' 구호 사라진 미국 대선
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발표한 정강정책에 '북한 비핵화' '북한 인권'문제가 자취를 감추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대북 원칙의 변화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으나 자칫 북한을 핵 보유… [사설] '8.15 통일 독트린', 북한의 변화가 관건
윤석열 대통령이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3대 통일전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하고 남북 간 대화 협의체를 제안했다. 긴장 완화를 포함해 경제 협력, 인적 왕래, 문화 교류, 재난과 기후 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다… [사설] 기독교 신성 모독이 올림픽 정신인가
파리올림픽이 개막식에서부터 온갖 구설수에 휩싸였다. 근대 올림픽 시작 이래 처음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개회식을 진행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센강에서 배를 타고 입장하는 우리 선수단을 "북한"으로 호칭하는 실수를 저지… [사설] 미국 대선의 변수에 다각도로 대응해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1일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미국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한 빈자리를 해리스 현 부통령이 빠르게 메우면서 트럼프와 해리스 양자 구도로 굳어지는 양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