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설] 성소수자 축복한 목사가 선택한 길
인천퀴어축제에서 성소수자에게 축복식을 했다가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로부터 징계를 받은 이동환 목사가 교단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 무효소송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이다. 일각에선 지난 18일 프란치스코… [사설] 이승만 기념관 건립, 국민 참여가 중요하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 성금운동에 윤석열 대통령이 동참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일 "윤 대통령이 범국민 모금 운동에 동참하고자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민간 차원에… [사설] 10년 후 선교사 반 토막? 위기를 기회로
10년 후 현재 한국교회 파송 선교사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한인세계선교사회(KWMF)가 내년에 열릴 선교대회를 앞두고 가진 전략회의에서 각 교단 선교 담당자들은 저마다 전 세계에 파송된 선교사 … [사설] 4차 로잔대회, 복음정신 회복할 수 있을까
내년 9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로잔운동의 약화를 우려하는 선교 신학자의 견해가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영남신학대 안승오 교수로 그는 자신의 논문에서 "로잔이 총체적 선교(Int… [사설] '어린이 묘지'로 변한 가자지구, 그 참혹함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의 승리를 다짐하며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달 25일 대국민 연설에서 "나의 역할은 모든 이스라엘 국민과 국가를 압도적인 승리로 이끄는 것"… [사설] 탈북민 기습 북송, 묵과해선 안 될 이유
중국이 지난 9일 밤 자국 내에 억류했던 탈북민 약 600명을 기습적으로 북송했다. 이 같은 사실은 북한정의연대 등 북한 인권운동 단체들과 현지 소식통에 의해 전해졌는데 통일부가 13일 이를 공식 확인하면서 충격을 더해주고 … [사설] 북한이 제2의 '하마스'라면 어쩔 건가
'중동의 화약고'로 불리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가 수천 발의 로켓포를 발사하며 민간인을 살해하고 일부는 인질로 납치했다. 이에 이스라엘이 즉각 보복에 나서면서 양측 간에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 [사설] 팬데믹 시대 어둠 밝힌 성경, 바로 읽고 가르치는 게 중요
전 세계가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아 경제를 비롯해 모든 분야가 휘청이는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신장을 계속한 분야가 있다. 바로 전 세계에 보급된 성경이다. 성경은 지난해 전 세계에 1억6980만 부가 보급됐고, 전쟁 중인… [사설] 탈북민 구하는데 정부·종교계 힘 합해야
한국교회연합이 중국에 억류된 것으로 추정되는 2,600여 북한 이탈주민(탈북민)의 강제북송 저지를 위해 정부와 종교계의 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를 위해 정… [사설] "북한 주민도 인간다운 삶 선택할 권리 있다"
지난 17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의장국인 미국과 한국, 일본이 공동 요청한 북한 인권 상황이 정식토의 의제로 채택했다. 이번 북한 인권 공개회의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됐다는 것과 … [사설] 연합기관 통합에 시간이 필요한 이유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 문제가 다시 수면 위에 떠올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간에 통합을 위한 합의안이 나온 가운데 양 기관이 구체적인 절차를 밟기 시작했는데 기대 못지않게 진행 과정… [사설] 위기의 '잼버리' 구해낸 한국교회의 저력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지난 12일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참가한 전 세계 158개국 4만3천여 청소년들은 부안 새만금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한 아쉬움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K-pop 공연으… [사설] 8.15 광복절 못지않게 중요한 건국일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에서 벗어난 지 78주년이 되는 광복절이다. 일제에 빼앗겼던 나라의 영토와 주권을 도로 찾았다는 의미에서 '빛' 광(光)자에 '돌아올' 복(復) 자를 써서 '빛을 되찾다'라는 의미로 '광복절'이라 부르게 됐다… [사설] 오늘 한국교회에 닥친 위기의 실체
한국교회가 최근 급격한 교세 감소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특히 대형 교단들의 사정이 더 심각해 보인다. 예장 통합이 9월 총회를 앞두고 교세 통계를 발표했는데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교인 수가 230만 2천여 명으로 1년 만… [사설] 정전 70주년,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선택
7월 27일 오늘은 한반도에서 포성이 멈춘 지 70년이 되는 날이다.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은 기억하면서 70년 전 정전협정의 의미는 차츰 희석되고 있다. 우리가 이 날을 잊어선 안 될 것은 미국과 유엔의 도움으로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