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사랑의교회(담임 하성진 목사)는 지난 4월 27일 임직식을 갖고 김정우, 장상언, 최규진 등 모두 3명의 안수집사를 세웠다. 

이날 임직 받은 직분자들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에서 충성된 일꾼으로 섬김과 헌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청지기로서 교회의 화평과 연합을 위해 충성하며 항상 겸손과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섬길 것을 서약했다. 

하성진 목사는 이날 우리의 인생은 나의 선택이 아닌 주님의 선택과 인도하심이었음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신뢰하며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며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소망과 위로는 전하는 인생이 되라고 주문했다. 

이날 "부르심 앞에 선 사람들"(요한복음 15: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하상진 목사는 "우리는 자신의 선택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지 쉽지만, 성경은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였노라'라고 말한다"며 "우리 삶이 나의 주도권으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고 택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목사는 이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랑과 희락, 화평과 오래 참음, 자비와 양선과 충성, 온유와 절제'등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우리 삶을 인도해 가신다"며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 안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삶이 되자"고 전했다. 

이날 임직자들을 대표해 소감을 전한 최규진 집사는 자신의 삶 가운데 찾아오신 하나님의 사랑을 소개하면서 항상 섬김의 자세로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최 집사는 "어려운 시간 속에서 빈틈없으신 하나님의 계획과 크신 사랑을 직접 보고 경험했고 또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통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부족한 사람이 감당하기에 너무 큰 직분이지만 더욱 낮은 자세로 교회와 성도를 섬기겠다"고 밝혀 큰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