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온누리교회(담임 김재형 목사) 귱휼사역팀은 지난 12일, 시애틀 홈리스 선교단체인 둥지선교회(회장 정득실 목사)가 디너 예배 및 급식 사역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린우드 메이플우드 장로교회(Maplewood Presbyterian Church)에서 진행된 이날 저녁 모임에서 시애틀 온누리교회 귱휼사역팀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약 60명에 이르는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시애틀 온누리교회는 겨울철을 대비해 노숙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백팩, 장갑, 침낭 등 총 31점의 겨울용품을 준비해 13명의 노숙인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최근 홍수로 텐트와 침낭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선물이 됐다.

시애틀 홈리스 형제 자매들을 위해 저녁 봉사로 섬기는 시애틀 온누리교회 긍휼사역팀
선물은 받은 노숙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추운 겨울을 거리에서 견뎌야 하는데 침낭과 장갑, 보온 내의, 백팩 등은 매우 유용하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조영주 선생이 지도하는 에버그린 뮤직 앙상블(Evergreen Music Ensemble) 학생들의 연주에 이어, 김진석 목사가 "고난 중의 기도"(시편 102편 1-12절, 25-28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 홈리스 형제들의 기도 요청을 모아 합심해 기도했다.
둥지선교회 정득실 목사는 "연이은 폭우로 거리와 숲 속이 모두 젖어 있어 노숙 형제자매들에게 매우 어려운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들이 추운 겨울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계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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