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반석장로교회(담임 성종근 목사)는 지난 4월 27일, 교회 설립 46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지난 46년간 타코마반석장로교회를 붙드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 삼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수와 그의 교회'(요한계시록 1:4-6)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성종근 목사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 위에 세우신 진리의 기둥과 터"라며 "이 땅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고 우리를 그 안에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시험과 유혹 속에서도 믿음의 길을 끝까지 지켜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성 목사는 이어 "세상에서 비록 교회가 초라해 보일지라도,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쫓아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고 구원의 역사를 이뤄가는 축복의 통로"라며 "우리 삶의 많은 시험과 유혹 가운데서도 십자가 복음을 붙들고 믿음으로 이기는 교회로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그는 또 "성도는 주님께서 피값으로 사신 귀한 존재들이자 왕 같은 제사장"이라며 "믿음의 길 가운데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온유와 인내로 서로를 사랑하고, 주님 앞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칭찬받는 교회와 성도가 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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