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박정희 두 대통령의 삶과 역사, 이장호 감독 50주년 헌정작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과 한국 산업화의 기틀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이 오는 4월 23일(화) 오후 6시, 시애틀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에서 특별 상영된다.

<하보우만의 약속>은 2025년 이승만 대통령 탄생 15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개봉되어,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영화 제목인 <하보우만의 약속> 가운데 '하보우만'은 애국가 가사 중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에서 유래된 말로, 영화는 두 지도자의 건국과 산업화 여정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현대사의 뿌리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본부와 시애틀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 상영은 광역시애틀한인회, 타코마한인회, 스포캔한인회,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 KCSC, 밴쿠버한인회, AKUS 시애틀지회, 박정희기념사업회 시애틀본부, One Korea 파운데이션, 한국자유총연맹 시애틀지부, 6·25참전국가유공자회 등 한인 단체들의 공동 후원으로 열린다. 

입장료는 1인당 20달러이며, 단체 관람 시 1인당 15달러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보우만의 약속>은 <별들의 고향> 등으로 한국 영화사에 이름을 남긴 이장호 감독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한 첫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영화는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성장과 산업화 과정은 물론, 두 지도자의 세 차례 운명적 만남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또한 4·19 혁명 이후 국민을 위로하는 이승만의 인간적 모습, 군 시절 박정희에게 영향을 미친 이승만과의 일화 등 그들의 복합적 인간상도 함께 조명한다.

<하보우만의 약속>은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을 함께 다룬 작품이며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바로 알리고, 다음 세대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는데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애틀 상영회에는 이장호 감독과 문무열 사무총장(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이 참석해, 영화 제작 배경과 메시지를 직접 관객들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입장권 문의

타코마: 고은희 253)208-9009

페더럴웨이: 유호승 머리방 (253)839-8282

린우드: G마켓 내 건강마을 206)229-5466

오로라: 정가네반찬 206)906-9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