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i 네팔 복음전도대회에서 설교하는 정태회 목사
(Photo :기독일보) DCMi 네팔 복음전도대회에서 설교하는 정태회 목사

DCMi 선교회(대표 정태회 목사)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네팔에서 차세대 리더십 양성을 위한 사역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에서 정태회 목사는 직접 네팔 주요 지역을 방문하고,  젊은 청년들과 대화하며 리더십 훈련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2018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목회자 컨퍼런스, 여성 지도자 컨퍼런스, 신학자 컨퍼런스, 어린이 사역 컨퍼런스, 어린이 전도대회와 청소년 전도대회 등 대규모 집회를 통해 복음을 전했던 DCMi 선교회는 더 이상 네팔에서 전도 집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됐다. 현재 네팔 정부가 시행중인 "개종금지법"으로 인해 네팔에서 전도는 불법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DCMi 선교회는 네팔 정부의 개종금지 방침으로 인해 사역 방향을 네팔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청년 리더십 양성으로 변경했다. 정태회 목사는 네팔 청년 리더십 양성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네팔의 사회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 목사는 "우리는 5년에 걸친 훈련을 통해 네팔의 정부와 비즈니스 세계에서 네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청년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니엘과 다니엘의 친구들 같이 주님을 경외하고 총명한 차세대 리더들이 선별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DCMi 선교회는 네팔 방문 이후 몽골과 캄보디아로 이동할 계획이다. 몽골에서는 지난해 프랭클린 그래함 전도대회 이후  결신한 사람들에 대한 제자훈련과 리더십 개발을 모색한다.

캄보디아에서는 펜데믹으로 중단됐던 사역을 재개할 방침인데, 올해는 캄보디아 목회자를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일반 크리스천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2024년 성탄절에는 복음전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