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임직식
(Photo :기독일보 DB)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시애틀연합장로교회(담임 심우진 목사)는 지난 21일 창립 42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는 교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날마다 새롭게 세워져 가는 교회"(엡 2:19-22)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심우진 목사는 교회의 본질에 대해 나누며 시애틀연합장로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심 목사는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믿음과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따라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가 되자고 했다. 또 과거에 받은 은혜에 머무르지 않고 날마다 말씀을 사모하고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믿음의 도전으로 생명력 넘치는 교회로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심 목사는 "교회의 창립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베푸신 한량없는 은혜와, 교회를 위한 교우들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에 창립 42년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며 "시애틀 연합장로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믿음의 터 위에,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예배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예수님께서 주시는 성령으로 충만하게 된다"며 "예배를 통해 성령의 충만을 누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로 나아가자"고 전했다.

심 목사는 또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사랑이 없는 세상에 참 사랑을 드러내는 교회로 세워지길 원한다"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그 귀한 사랑과 희생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가 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