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지 헬퍼(Marriage Helper)'의 '조 빔(Joe Beam)'이 기독교 미디어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를 통해 좋은 남편이 되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당신의 친구들 중 한명인 것처럼 아내에게 말하지 말라 

남성들은 친구들과 대화할 때 직설적으로 말하거나 심지어 논쟁을 하기도 한다. 그들은 자유롭고 퉁명스럽게 의견을 나누고 농담으로 서로를 욕하기도 한다. 게다가 자신이 좋아하지 않거나 동의하지 않는 다른 이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다.

하지만 여성들은 그렇지 않다. 만약 당신이 아내에게 친구들에게 하듯 동일하게 대한다면 그녀로 하여금 무례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다. 당신의 입장에선 스스로가 정직하고 솔직하다고 느끼는 것이 아내입장에선 '얼간이'로 생각하게 만든다. 

만약 당신이 정말로 더 나은 남편이 되고 싶다면, 여성들은 당신과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이해하라. 당신이 그 언어를 배우지 않는 한, 당신은 아내와 더 깊은 수준의 의사소통을 할 수 없을 것이다.

2. 아내로 하여금 당신이 그녀를 통제하지 않고 있음을 확신시켜 주어라 

결혼 생활에서 각자 나름의 동기가 중요한 것이 아닌 배우자가 내 행동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점이다. 

당신이 실제로 아내를 심적으로 지배하고 있음에도 의식적으로 깨닫지 못할 수 있다. 아내가 당신의 생각을 따르지 않을 때 그녀를 비난하고 논쟁하게된다. 그러면서도 당신은 아내에게 잘 대해주고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 것이다. 

아내가 당신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당신이 하는 말과 행동에 대한 아내의 감정에 집중하라. 그녀가 진심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바와 동일하게 느끼고 있을 때서야 당신이 올바르게 하고 있는 것임을 기억하라. 

3. 경청하는 것이 그녀의 마음을 여는 열쇠이다

남자든 여자든 그 누구도 진정으로 자신의 말을 온전히 경청한다고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당신의 아내가 당신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게 하기 위해선 먼저 그녀의 말을 경청하라. 

중요한 것은 아내가 얘기할 때 어떤 생각으로 하는 것인지 스스로 자문해보아라.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아내가 생각하는 당신이 정말 듣기 원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고민해보아라. 당신이 아내의 의견, 생각, 그리고 감정에 진정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아내가 알게될 때 비로소 서로간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

아무리 사소한 주제라도 아내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그녀를 더 사랑하기 위한 벙법이기 때문에 당신이 그녀의 말을 기꺼이 들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라. 

4. 아내의 아버지가 되려하지 말고 남편으로서 그녀를 지지해 주어라

아내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에 대해 당신에게 불평하면 그녀가 어떻게 말을 했어야했고, 어떻게 대처했어야 하는지, 그리고 당신이 직접 문제를 해결주겠다고 제안하지 말라. 

오히려 그녀의 말을 잘 듣고 무엇을 느끼는지 이해하로 애썼다고 말해주어라. 당신도 그녀가 받은 일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려주어라. 당신은 그녀의 아버지가 아닌 남편이기에 아내를 자신과 동등하게 대하라. 당신이 남편으로서 그녀의 편임을 알게 하고 항상 그녀를 지지할 것임을 알려 주어라. 

5. 계속 성장하라

어떤 남편이나 아내도 자신의 역할에서 완벽하지 못하다. 결혼 생활 내내 실수를 하거나, 잘못된 말을 하거나, 정리를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실수들이 당신의 결혼생활을 최종적으로 결정짓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에게 주어진 모든 기회를 활용해 아내와 더욱 더 가까워지고, 그녀가 원하는 열정과 욕구에 대해 더 많이 배우라.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노력을 한다면 당신의 결혼생활도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더 좋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