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낙오되거나 불행해지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성경은 우리에게 이러한 질문에 대한 지침(Guideline)을 줍니다.
첫번째는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매사 좋게 생각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입니다. 매사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입니다. 좋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좋은 생각을 주십니다. "주님께서 날마다 좋은 생각을 주시며, 밤마다 나의 마음에 교훈을 주시니,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시편16:7. 다윗의 고백)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주신 선물은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너희 가운데서 누가 망대를 세우려고 하면, 그것을 완성할 만한 비용이 자기에게 있는지를, 먼저 앉아서 셈하여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눅14:28)
어떤 사람을 만나든, 어떤 사건을 겪든,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까?' 이런 생각을 해야 합니다. 자기 생각에만 몰입하여 하나님의 생각을 묻지 않는 것은 후회를 낳기 때문입니다. 소득의 증가로 풍족한 노후를 계획했던 부자에게 하나님은 물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밤에 네 영혼을 네게서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눅12:20)
두번째는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는 전 세계를 다니면서, 성공비결과 경영의 핵심가치에 대하여 강의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기 전에 알려진 사실은 그가 사업에 큰 빚을 지고 있었고 건강도 좋지 않았습니다.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많은 사람을 성공하게 했는데, 왜 정작 당신의 사업은 실패했습니까?" 그는 간결하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말한 대로 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다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이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그 집은 무너지지 않는다."(마태7:24). 바울은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내게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이것들을 실천하십시오. 그러면 평강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빌4:9)
세번째는 만족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배우자에게, 자녀에게 만족하며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선택이 잘못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욕심과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 아닐까요? 큰 사고 또는 불행으로 인해 소중했던 것을 잃고 나면, 우리는 그 때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에게 얼마나 고마운 존재였는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었는지.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며 살아야겠지만, 지금 사는 집, 지금 쓰는 물건에도 만족할 줄 알아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주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사람은 자족할 줄 압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극복할 힘도 주시는 분입니다. 범사에 감사하고, 모든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감수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하나님과 사람 모두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