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센트럴 신학 단상] 익숙한 감옥에서 벗어나기
우리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셉니다. 학사 일정이나 절기, 전통 그리고 신앙의 달력에 따라 우리의 삶은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흐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이 순간이 언제인지를 정확… [강태광 칼럼] 아버지의 마음을 품게 하소서!
최근에 참석했던 세미나 강사가 나눈 일화다. 그가 젊은 시절 산불을 냈단다. 군대 전역 후 아버지를 도우려고 논두렁을 태우려다 산을 태운 것이다. 봄바람에 실린 불은 걷잡을 수 없었다. 잔디에서 나무로, 나무에서 산으로 이… [강준민 칼럼] 숲이 번성하는 것은 어머니 나무 때문입니다
숲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거대한 숲은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됩니다. 처음에는 하나의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작은 씨앗 속에는 거대한 숲이 담겨 있습니다. 작은 씨앗으로 시작된 나무가 오랜 세월… [김한요 칼럼] 말씀이 들리는 복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이 들어도 한 번 보는 것만큼 알 수 없다는 뜻입니다. 라디오로 백번 듣는 것보다 TV로 한번 보는 것이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전화도 화상전화를 합니다… 사탄의 거짓말을 무너뜨리고 자유로워지는 3단계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성경 교사이자 강연자이며, 여러 성경공부 책의 저자이기도 한 젠 브룩스(Jen Brooks)가 기고한 '사탄의 거짓말을 무너뜨리고 자유로워지는 3단계'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젠 브룩스는 "우리 … [이훈구 장로 칼럼] 성령 강림주일에 임하신 성령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시어 40일동안 이세상에 계시다가 하늘나라로 승천하신 이후 제자들이 모여 기도하던 중,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셨고, 그날부터 교회의 역사가 시작되… 슈바르츠슐츠 반지름으로 설명해보는 부활
슈바르츠슐츠 반지름과 부활의 차원, 과학이 멈춘 자리에 신앙은 시작된다 과학은 신앙을 해치는 도구가 아니다. 오히려 그 한계를 스스로 고백하며, 신앙의 길목까지 우리를 데려다주는 정직한 안내자다. 눈에 보이지 않… 포르노, 인간성과 사회 파괴하는 중독의 관문
"내 집 창문으로 내다보다가... 어리석은 자들 가운데 한 젊은이를 보았노라. 그가 거리 모퉁이에서 그녀의 집으로 향했노라... 밤중, 어둠 가운데에... 보라, 한 여인이 그를 마주하였노라" (잠언 7:6~10). 컴패스케어 임신 서비… [강준민 목사 목회서신] 숲이 번성하는 것은 어머니 나무 때문입니다
숲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거대한 숲은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됩니다. 처음에는 하나의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작은 씨앗 속에는 거대한 숲이 담겨 있습니다. 작은 씨앗으로 시작된 나무가 오랜 세월… [신성욱 교수 칼럼] ‘인문 고전 독서’는 여전히 유효한가?
[1] 소설가 정용준이 쓴 『밑줄과 생각』(작가정신, 2025)이란 책 15~17페이지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 어느 날, 그가 택시를 타고 광화문을 지날 때였다. 진눈깨비가 내리는 추운 날이어서 차가 가다가 서고를 반복하는 동안 운전사… [신성욱 교수 칼럼] 밝은 새벽은 꼭 오리!
[1] 월요일에 있을 예배설교학 수업에 설교할 여자 목사 한 명의 설교문이 전체 단톡방에 올라와서 원고 내용을 분석했다. 본문은 고후 2:12-17절이다. 원고는 미리 받아서 분석비평을 끝내고, 월요일 해당 설교자가 설교하거나 … [신성욱 교수 칼럼] 진리 전쟁
[1] 예기치 않던 혼란과 갈등이 한꺼번에 들이닥친다. 국가적인 일 갖고도 속상해 죽겠는데, 신앙적으로도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와서 많이 괴롭다. 오늘 절친 한 명과 잘 모르는 이로부터 각각 문자를 받았다. 어떤 이의 설교를 … [신성욱 교수 칼럼]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1] 그저께와 어제, 하나님을 믿는 대한민국의 그리스도인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떠올린 한 문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라는 문장이라고 짐작한다. 어제 학부 ‘… [이훈구 장로 칼럼] 구순 어르신이 부른 찬양을 통해서 성도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나는 대학 때부터 교회의 성가대에서 테너 파트에서 찬양을 하였다. 그리고 50대 중반까지 성가대에서 찬양을 하면서 주일 예배 때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찬양을 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도 아침에 일… 은혜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속삭임에서 시작된다.
은혜는 하나님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 만일 은혜가 하나님의 부재 속에서 느껴진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니라 인간 심리에서 기인한 지배의 구조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