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회

교회 개척자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더스틴 닐리(Dustin Neely) 목사가 최근 처치리더스닷컴에 '성적인 죄를 피하고 사역을 계속할 수 있는 6가지 교훈'을 소개했다.

더스틴 닐리 목사는 "얼마 전, 나의 좋은 친구 중 한 명이 교회의 한 여성과 부절적한 관계를 맺어 자진해서 하차하는 일이 있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와 가족들, 교회들을 이와 비슷한 운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노력 가운데 6가지 교훈들을 생각해보게 됐다"면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여러분들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장담하지 말라.

우리 가운데 대부분은 머리로 동의하겠지만,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이러한 사실을 기능적으로 믿지 않은 상태로 살 수 있다. 우리는 바울 사도가 고린도 교우들에게 남긴 말씀인 고린도전서 10장 12절의 말씀을 끊임없이 기억해야 한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이는 이러한 일들이 우리에게도 발생할 수 있고, 발생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우리는 반드시 이 영역과 다른 영역들에 있어서 조금도 방심하면 안 된다. 세상은 타락했고, 적들은 우리를 대적하고 있으며, 우리의 육신은 약하다.

2. 이 영역에서 여러분의 교만과 스스로의 의로움을 회개하라.

성경은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여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언 16:18)

내가 아는, 성적인 죄에 빠진 모든 목회자들은 모두 이러한 면에 있어서 스스로 넘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던 자들이다.

우리가 종종 교만 때문에 한계를 넘고 우리는 예외적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또한 교만 때문에 처음부터 이러한 특정한 죄를 피하기 위한 도움을 요청하지 않기도 한다.

대부분의 일은 우연하게 시작되지 않는다. 이 씨앗은 불행하거나 혼란스러운 결혼생활의 토양 위에 뿌려진다.

형제들아, 만약 여러분의 결혼생활에 특정한 문제가 있다면, 지금 누군가에게 다가가서 이 문제를 다루길 바란다.

3. 필요한 모든 안전장치를 한 곳에 두고 이를 유지하라.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니 그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잠언 16:17)"

우리 모두 이것이 진리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진리인 것처럼 살고 있는가?

우리는 훈련들이 때로는 길고 복잡해질 수 있다는데 모두 동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훈련들이 그보다 더 가치롭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형제들이여, 복음과 우리 교회를 위하여, 오늘날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고, 여러분을 순수하게 지키고 사역을 온전하게 유지하는데 필요한 특정한 훈련을 무엇이든지 해보라.

4. 서류 상 많은 장로들을 두지 말라. 실제적인 한 명을 두라.

서류 상 많은 장로를 둔 교회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목회자가 '예스 맨'에 둘러쌓인 경우가 많다. 이같이 건강하지 않은 리더십 체계는 성적인 일탈을 행하고 감추는데 도움이 될 뿐이다.

만약 여러분의 팀원이 우려된다면, 그가 가장 나이가 많은 장로라고 할지라도, 경고음을 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지라. 물론, 개인적으로, 정중하게 모든 관계자들에게 최선의 결과로써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침묵할 경우, 비밀스러운 행동이 오랫동안 감춰지게 한다.

어려운 질문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몇 년 전 실제로 이같은 일을 경험했다. 우리 교회는 여전히 지역 고등학교에서 모임을 갖고 있었다. 모임 후 나는 우리 교회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가진 소녀가 염려되었다. 한 장로가 와서 우리의 대화가 끝날 때까지 옆에 있어주었다. 그는 하루종일 우리를 보호해주었고, 그의 우정이 매우 고마웠다.

5. 아내를 순수함의 파트너로 만들라.

이는 매우 곤란한 이슈이다. 또한 아내가 의사결정에 얼마나 깊이 참여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일부 정당한 논쟁이 있기도 하다. 나의 견해는 이렇다.

여러분의 아내는 기도를 위해 충분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편집증과 같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감정적으로 도움을 받는 여성들이 목회자에게 끌린다는 사실을 여러분의 아내들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내가 남편과의 일정한 친밀감을 가질 때, 남편이 다른 곳에서 이를 찾지 않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아내가 알아야 한다.

또한 아내가 정기적으로 여러분의 휴대폰이나 페이스북을 확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소한 서로의 진실성을 보호해주는 것이 정기적인 대화의 주제가 되어야 한다.

6. 우리가 영적인 전쟁 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우리가 이같은 사실을 무시하려고 해도, 우리는 실제로 3가지의 적을 두고 있다. 세상, 육신, 그리고 마귀이다. 이들은 우리가 사역을 그만두도록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의 경험으로, 목회자가 도덕적인 실수로 넘어질 때 어둠의 왕국이 가장 이익을 본다. 마치 수류탄과 같이 한꺼번에 많은 범위의 해악을 끼친다.

순수성을 위해 싸우는 나의 싸움에 동참해달라. 나는 이러한 고통스러운 진리를 종종 떠올린다. 내가 약할 때, 예수님이 아닌 교만과 만족을 선택한다면 아내와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 지를 그려본다. 이는 나를 성경과 아내, 그리고 사역팀으로 이끌며, 내가 탈선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여러분이 멈추어서서 영적인 싸움을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 가장 최근의 때가 언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