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 김 사모
(Photo : ) 새라 김 사모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 플로리다 주(州) 오렌지카운티 지역 학교에서, 학생들이 성경을 보고 나눠주고 성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제한하지 못하도록 하는 좋은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현재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 내 성경을 자유롭게 나눠줄 수 있는 학교는 9개이며, 한 학교에서는 성경책을 공짜로 가져 갈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성경을 가져 갈 수 있고 성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습니다.

이 법안이 제출된 동기 – FFRF 반기독교 단체 활동

무신론 단체 ‘종교로부터의 자유 재단(Freedom From Religion Foundation·FFRF)에서 작년 5월 Day of Prayer 이 있던날, “무신론자들의 성경에 대한 반론서” 라는 책자를 플로리다 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11곳의 학교에 자기들 마음대로 돌렸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성경을 나눠줄 수 있게 한 이번 법안에 가장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온 단체도 역시 이 FFRF입니다. FFRF는 미국 전역으로 기독교인들의 자유를 보호하는 법안들에 반대하는 데 적극적이며 ACLU 와 같은 반기독교 단체입니다.

버지니아, 신앙의 자유와 기도를 허락하는 법안 첫단계 통과

지난번에 말씀드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 아리조나주 메사(Mesa) 외에 이번에는 버지니아 주에서도 신앙을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는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해 첫 단계를 넘어섰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18:20으로 아슬아슬하게 통과했지만, 버지니아에서 통과된 SB236 법안은 앞으로 미국 전역에 매우 긍정적인 전례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러나 사실 18:20의 투표 결과는 당원들끼리 나눠진 결과라고 들었습니다. 즉 민주당의원들은 기독교 학생만 보호하는 법안이라고 반대하고 공화당쪽은 본래 미국의 공립학교는 기도로 시작했으며 기도를 통해 학교의 폭력과 범죄들이 줄어들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이 법안이 통과하려면 하원을 통과하고, 마지막 단계로 주지사가 사인을 해야 합니다. 이 법안이 꼭 버지니아에서 통과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미국과 캘리포니아는 아직도 많은 가치관에 관한 영적 전쟁이 치열합니다.

지금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자유주의가 강한 동부 도시의 공립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의 신앙을 간접적으로 핍박하고 있다는 조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연방대법원에서는 지방자치제에서 기도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를 제외할 것인지 계속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논쟁중입니다.

이 소송이 걸리게 된 것은, 뉴욕에서 한 타운홀 미팅 때 크리스천들이 많아서, 기도로 시작했는데, 믿지 않는 두 여성이 소송을 건 것이지요. 크리스천도 아닌데, 왜 “In Jesus Name” 으로 기도 해야 하느냐며 자신들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 지방법원에서 주법원, 결국은 작년 2013년 에 연방대법원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 이에 관한 판결을 듣게 된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의 SB1172 (동성애자들에게 기독교 상담 금지법안) 통과 그 이후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2011년 민주당 상원의원인 테드 류(Ted Liu) 가 제출한 법안 SB1172 이 2012년 9월 말 제리 브라운(Jerry Brown) 주지사의 사인을 통해 통과됐다.

SB1172는 동성애자나 성정체성으로 고민하는 사람을 돕는 크리스천 상담 및 치유상담을 금지하는 매우 악한 법안입니다. 그 이전까지 크리스천 치유상담들을 통해 성정체성의 혼돈 속에 있던 어린 청소년, 동성애자들이 정상인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SB1172에 의해 2012년 10월부터 캘리포니아에서는 크리스천 상담이나 치유상담으로 18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더 이상 도울 수 없게 됐습니다.

2012년 캘리포니아의 SB1172 법안이 통과되자마자, 뉴저지에서도 이어서 같은 법안이 통과 됐으며, 곧 이어 매사추사스와 펜실베니아에서도 2013년에 같은 법안을 내놓고 통과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올해초, 2014년에 들어서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크리스천 형식의 모든 상담을 제한하는 법안들을 내놓았습니다.

최근 버지니아 주 알링톤 카운티에서는 민주당 패트릭 호프(Patrick Hope)의원이 동성애자를 정상인이 되게 도와주는 모든 형태의 기독교 상담 및 도움을 완전히 제한하고, 18살 이전의 청소년은 절대로 기독교 상담을 받을 수 없도록 만드는 HB 1135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학부모가 자녀의 상담을 원해도 법이 이를 봉쇄하기에 동성애 때문에 괴로워하며 정상으로 회복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더 이상 상담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매우 사악한 법안들입니다. 동성애 정치인, 운동가들이 특별히 18세미만의 학생들에게 크리스천 상담을 금지하는 이유는 그들이 크리스천 상담을 통해 정상인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계속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여러 매체를 통해 동성애자는 동성애자로 태어난다는 거짓 정보를 유포하고 있으나, 이렇게 정상인으로 회복되는 동성애자와 학생들이 늘어난다면, 그들의 전략이 훼손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정치적 힘을 키우기 위해 어린 학생들의 성정체성까지 희생시키고 거짓으로 시민들을 기만하는 것은 미국의 민주주의 의식과는 거리가 너무 멉니다.

기도제목: 이미 이런 법안이 통과된 캘리포니아 와 뉴저지에서는 기독교 단체들이 소송을 걸어 사악한 법안을 폐지시키기 위한 법적 조치를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SB1172가 폐지되도록, 뉴저지에서도 폐지되도록 기도해주시고, 현재 아직 통과는 안됐지만 기다리고 있는 메사추세츠, 펜실베니아,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이런 사악한 법안들이 통과되지 못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7전 8기는 가만히 있을 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믿음의 눈을 뜨고 영적인 싸움에 함께 임할 때, 정의의 하나님께서 분명히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