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의 95%가 이미 교회가 있고 복음이 전해진 곳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우리들의 잊혀진 꼴찌들(Tail-Enders)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92년부터 복음음반 사역을 시작해 현재 한국 ARM(Audio Recording Mission)을 맡아 15년째 사역하고 있는 조관호 선교사를 만나 지금까지의 사역과 비전에 대해 들어 봤다.
조 선교사는 "전 세계에 거의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 종족이 9,000여 종족이며 그들 대부분이 그들의 글자도 없고 읽지도 못하는 문맹으로 약 24억 명에 달한다"며, "우선적으로 잃어버린 꼴찌 종족을 찾아 그들의 말로 녹음된 복음음반을 제작·배포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고 복음 음반 사역에 대해 설명했다.
조 선교사는 92년 한국에서 복음음반을 보내는 사역을 해오다 95년부터는 국제복음음반선교회(Global RecordingsNetwork)와 협력해 사역하고 있다.
국제복음음반선교회(Global Recordings Network)는 1939년 병약해서 중남미 혼두라스 선교현장에서 돌아온 여 선교사 조이 리더호프에 의해 시작되었다. 조이 선교사가 소망없이 절망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한 노파에게 스페인어로 된 최초의 복음음반을 만들어 보낸 이후, 그녀의 믿음과 기쁨의 정신이 땅끝까지 나아가 지금은 전 세계 30여 나라에 네트웍을 형성하고 있다.
GRN(국제복음음반선교회)는 전기도 없고 밧데리도 없는 미전도 오지선교를 위해 '수동식 카세트 재생기 조이토크(JOYTALK)'를 개발해 지금까지 5천 7백여개 이상의 종족어와 방언으로 음반을 제작, 1천3백만개 이상의 레코드와 수백만장의 오디오 테이프를 전달해 왔다.
한국 ARM에서는 ▲녹음 선교사 훈련(RTC) ▲방언과 언어 조사(LRS) ▲녹음 사역(RW) ▲컴퓨터편집(EBC) ▲배포 사역(DW) 등을 주된 사역으로 하고 있다. 주로 C국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지금까지 250여개의 언어를 녹음했다. 또한 C국의 8개 지역 변방에 17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그리고 선교사들이 필요한 자료를 시시때때로 얻을 수 있도록 ARM홈페이지(www.armcom.org)에 900여개의 소수종족 언어로 녹음된 MP3 파일로 올려 놓았다.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고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앞으로 더욱 복음적 메시지를 쉽고 현지인들에게 맞게 제작해 각국 선교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나라에 복음 음반 사역을 위해 다닌 조관호 선교사, 그는 이 사역을 하며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를 체험했다며 우즈베키스탄 녹취 여행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3주 동안 4개 언어 중 6개 메시지를 레코딩했습니다. 특별히 룰리 집시족의 녹음을 은혜 가운데 끝마쳤는데 결국 녹음에 동참한 3명의 지도자가 주님을 영접케 됐습니다. 우선 이번에 녹취하고 편집된 룰리어 오디오 테이프 원본과 그림책자들은 잠시 귀국한 선교사에게 전달했습니다. 또한 녹취 사역에 동참한 한국 선교사들은 큰 도전을 받았는데 그들도 우리의 자료를 사역에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룰리족은 14세기경 인도에서 유입된 유랑민의 후예로 타직크 등 여러 곳을 방황하며 5개 이상의 언어가 섞인 방언을 사용하며, 주변 민족들로부터 멸시와 천대를 받는 불쌍한 민족입니다. 추후 룰리 언어로 된 DVD/VCD 동영상 성경 이야기가 제작 배포돼 많은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조 선교사는 복음 음반 사역을 통해 수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있지만, 수많은 미전도 종족들이 단지 '조이 토크'라는 수동식 카세트 테이프만으로 복음을 듣고 믿음이 생길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에 생기기도 한다.
"DVD/카세트의 가장 큰 단점 중의 하나는 "비개인적" 도구라는 것입니다. 카세트만 듣는 사람들은 메시지에 관하여 질문할 수 가 없습니다. 카세트가 고통을 당하고 있거나, 누군가 같이 기도해 줄 사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항상 위로를 가져 다 줄 수 없죠. 카세트는 믿는 자의 증거에 의해 보완될 때 완벽해집니다. 참고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메세지를 녹음해 놓아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조 선교사는 복음 음반 사역이 단지 듣기만 하고 양육의 부분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언어와 문맹, 정치적 지리적 장벽으로 막혀 평생 동안 복음을 듣지 못하는 그들에게 그들의 현지 언어로 먼저 듣게 해야 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평생을 바쳐 은퇴 없이 이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조관호 선교사, 그는 지금까지의 사역은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점검 받는 기간이였고 이제 사역이 확장될 시기라고 말한다.
아직도 복음 증거자가 없는 4000여 개 이상의 미 녹음 언어종족들이 가능한 한 빨리 복음을 들을 수 있게 세계선교단체와 교회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계속적으로 C국과 티벳 등 미전도 종족 복음 음반 제작과 함께 녹음선교사를 훈련, 파송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조 선교사는 복음 전파에 있어 꼴찌와 같고 왕따 같은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듣게 하기 위해선 녹음선교 헌신자들의 지원과 함께 한인 교회의 중보기도와 지원을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문의: WWW.ARMCOM.ORG, WWW.GLOBALRECORDINGS.NET
92년부터 복음음반 사역을 시작해 현재 한국 ARM(Audio Recording Mission)을 맡아 15년째 사역하고 있는 조관호 선교사를 만나 지금까지의 사역과 비전에 대해 들어 봤다.
조 선교사는 "전 세계에 거의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 종족이 9,000여 종족이며 그들 대부분이 그들의 글자도 없고 읽지도 못하는 문맹으로 약 24억 명에 달한다"며, "우선적으로 잃어버린 꼴찌 종족을 찾아 그들의 말로 녹음된 복음음반을 제작·배포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고 복음 음반 사역에 대해 설명했다.
조 선교사는 92년 한국에서 복음음반을 보내는 사역을 해오다 95년부터는 국제복음음반선교회(Global RecordingsNetwork)와 협력해 사역하고 있다.
국제복음음반선교회(Global Recordings Network)는 1939년 병약해서 중남미 혼두라스 선교현장에서 돌아온 여 선교사 조이 리더호프에 의해 시작되었다. 조이 선교사가 소망없이 절망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한 노파에게 스페인어로 된 최초의 복음음반을 만들어 보낸 이후, 그녀의 믿음과 기쁨의 정신이 땅끝까지 나아가 지금은 전 세계 30여 나라에 네트웍을 형성하고 있다.
GRN(국제복음음반선교회)는 전기도 없고 밧데리도 없는 미전도 오지선교를 위해 '수동식 카세트 재생기 조이토크(JOYTALK)'를 개발해 지금까지 5천 7백여개 이상의 종족어와 방언으로 음반을 제작, 1천3백만개 이상의 레코드와 수백만장의 오디오 테이프를 전달해 왔다.
한국 ARM에서는 ▲녹음 선교사 훈련(RTC) ▲방언과 언어 조사(LRS) ▲녹음 사역(RW) ▲컴퓨터편집(EBC) ▲배포 사역(DW) 등을 주된 사역으로 하고 있다. 주로 C국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지금까지 250여개의 언어를 녹음했다. 또한 C국의 8개 지역 변방에 17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그리고 선교사들이 필요한 자료를 시시때때로 얻을 수 있도록 ARM홈페이지(www.armcom.org)에 900여개의 소수종족 언어로 녹음된 MP3 파일로 올려 놓았다.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고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앞으로 더욱 복음적 메시지를 쉽고 현지인들에게 맞게 제작해 각국 선교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 | ||
▲평생을 바쳐 은퇴없이 복음 음반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조관호 선교사| | | |
"3주 동안 4개 언어 중 6개 메시지를 레코딩했습니다. 특별히 룰리 집시족의 녹음을 은혜 가운데 끝마쳤는데 결국 녹음에 동참한 3명의 지도자가 주님을 영접케 됐습니다. 우선 이번에 녹취하고 편집된 룰리어 오디오 테이프 원본과 그림책자들은 잠시 귀국한 선교사에게 전달했습니다. 또한 녹취 사역에 동참한 한국 선교사들은 큰 도전을 받았는데 그들도 우리의 자료를 사역에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룰리족은 14세기경 인도에서 유입된 유랑민의 후예로 타직크 등 여러 곳을 방황하며 5개 이상의 언어가 섞인 방언을 사용하며, 주변 민족들로부터 멸시와 천대를 받는 불쌍한 민족입니다. 추후 룰리 언어로 된 DVD/VCD 동영상 성경 이야기가 제작 배포돼 많은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조 선교사는 복음 음반 사역을 통해 수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있지만, 수많은 미전도 종족들이 단지 '조이 토크'라는 수동식 카세트 테이프만으로 복음을 듣고 믿음이 생길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에 생기기도 한다.
"DVD/카세트의 가장 큰 단점 중의 하나는 "비개인적" 도구라는 것입니다. 카세트만 듣는 사람들은 메시지에 관하여 질문할 수 가 없습니다. 카세트가 고통을 당하고 있거나, 누군가 같이 기도해 줄 사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항상 위로를 가져 다 줄 수 없죠. 카세트는 믿는 자의 증거에 의해 보완될 때 완벽해집니다. 참고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메세지를 녹음해 놓아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조 선교사는 복음 음반 사역이 단지 듣기만 하고 양육의 부분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언어와 문맹, 정치적 지리적 장벽으로 막혀 평생 동안 복음을 듣지 못하는 그들에게 그들의 현지 언어로 먼저 듣게 해야 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평생을 바쳐 은퇴 없이 이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조관호 선교사, 그는 지금까지의 사역은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점검 받는 기간이였고 이제 사역이 확장될 시기라고 말한다.
아직도 복음 증거자가 없는 4000여 개 이상의 미 녹음 언어종족들이 가능한 한 빨리 복음을 들을 수 있게 세계선교단체와 교회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계속적으로 C국과 티벳 등 미전도 종족 복음 음반 제작과 함께 녹음선교사를 훈련, 파송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조 선교사는 복음 전파에 있어 꼴찌와 같고 왕따 같은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듣게 하기 위해선 녹음선교 헌신자들의 지원과 함께 한인 교회의 중보기도와 지원을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문의: WWW.ARMCOM.ORG, WWW.GLOBALRECORDINGS.NET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