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나 교회, 기업 등 컴퓨터•프린터•복사기• 팩스머신 등을 사용한 후, 버려지는 빈 카트리지를 수거해 판매함으로 수익을 조성하고 그 수익을 각 선교기관에 후원하는 카트리지선교(www.Cartridgemission.com)가 최근 활성화 되고 있다.

기존 업계 (HP, CANON, EPSON등)의 프린터는 저가에, 소모품인 카트리지는 고가에 판매함으로써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고가의 카트리지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가됐다. 그러나 기존 업체에서는 카트리지 자체에 특허를 얻어 저렴한 복사본 생산을 법적으로 원천 봉쇄해 왔다.

이에 빈 카트리지에 잉크 또는 토너를 재주입해 사용하는 재생 카트리지 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태동하게 됐고,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빈 카트리지 수거 자체가 비효율적이어서 수요에 비해 공급(빈 카트리지)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교회와 같은 단체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빈 카트리지를 모아 판매한다면, 많은 선교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자원 재활용의 효과와 Original Cartridge 가격의 폭리를 견제하는 기능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선교회 측은 이를 적극 활용키로 한 것이다.

카트리지 선교회에 의하면 지난 2006년 한 해 카트리지 선교 사역을 통해 약 93,000불, 그리고 지난 3년간 총 누계액 약 230,000불의 선교기금이 조성되었다. 현재는 LA, San Diego, New York, Chicago, San Jose, Washington D.C. 일원의 약 70개 교회(11 개 미국 교회 포함)가 카트리지 선교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카트리지 선교회에서는 주로 GMI (Grace Mission International, 박원근 선교사), Love Korea (조국사랑선교기독교 연합회, 박희민 목사), Global Partner Assistance (안강희 목사/이성철 목사), Glory For Africa(윤형로 선교사), Dawn Mission (새벽선교회, 최광식 선교사), MOM (Messengers Of Mercy, 최순자 박사), CRAM Mission (Paul & Patricia 선교사), GFA (Gospel For Asia, Dr. K. P. Yohannan), Thailand Int’l Grace Mission(태국 국제은혜학교, 정석천 선교사), Good Shepherd World Evangelism(김동백 목사), Global Partners USA(선교사 HOME Project, 백운영 선교사), WEC International(김덕래 선교사) 등을 후원하고 있다.

선교회측은 “카트리지 선교 사역은 비단 “선교기금” 을 모으는 일, 뿐만 아니라, 모으는 일에 참여하는 모든 교우들의 마음속에 “선교에 대한 열정” 이 싹이 트고 자라며, ‘선교는 특별히 소명받은 선교사나 의료인과 같은 전문인들 만이 한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선교는 크리스챤이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Great Commission이다.’로 바꾸어주는 새로운 선교의 Tool 이며, “축복의 통로” 입니다.”라고 전했다.

빈 카트리지는 주로 컴퓨터프린트, 팩스머신, 복사기 등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카트리지 수거 대상은 컴퓨터프린트 사용자들이다.

카트리지선교에 참여하는 방법은 교회 내 교인들의 출입이 빈번한 곳에 수거함을 설치해 카트리지를 수거할 수 있다. 또한 교회 주보 혹은 교회내 선교축제 등 행사 때 홍보를 통해 카트리지선교의 동참자들을 세워나갈 수 있다.

카트리지선교회(www.CartridgeMission.com)
Phone 562-229-0435 /Fax 562-229-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