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 교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들로 가득하다.

이런 행사들 가운데 나성영락교회(림형천 목사)는 어버이 주일을 맞아 부모님께 효(孝)를 실천하고 자 'Home Coming Day'가 13일(주일) 개최된다. 이 날 주인공은 특별히 병원에 장기 입원중이거나, 혼자서 교회나오기 힘든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나성영락교회 준비중인 'Home Coming Day'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교회에 발걸음하기 어려운 부모님들을 교회에 직접 모셔서 그 동안에 쌓였던 영적 갈증을 직접적으로 해결 해 주기 위함이다.

이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강용철 집사는 "저희 교회에서는 'Home Coming Day'가 올 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사실 부모님께 제대로 효도하기 어려운 데, 교인 모두가 이 행사를 통해 한마음으로 효를 실천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또 " 이 행사는 림형천 목사님께서 나성영락교회로 부임하시면서 제안하셨고, 좋은 취지여서 교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며 시작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날 행사를 위해 구역장과 구역원이 모두 힘을 합쳐 연로하시거나, 병원에 장기 입원해 계신 분,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미래 파악하고, 직접 모시러 간다"고 강조했다.

'Home Coming Day'가 오랫동안 병환으로 교회에 나오고 싶어도 나오지 못한 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삶의 소망을 안겨주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성찬식, 식사대접, 선물증정식 등 다채로운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일 시 : 13일(주일) 11시 예배
장 소 : 나성영락교회
문 의 : 강용철 집사(213-923-6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