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15년간 사역하고 현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중동선교연구원 교수이자 터키선교회 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일 선교사가 지난 주 터키에서 기독교인 3명이 참수당한 사건에 애도를 표시하고 터키와 현지 기독교인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18일 낮(현지시각)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동남부로 약 5백km 떨어진 말라티아 시 소재 기독교 출판사인 ‘지르베 출판사’에서 성경공부 모임을 갖고 있던 독일인 틸만 게스크 선교사(46)와 현지 기독교인인 네자티 아이든 씨(36), 우굴 유크셀 씨(32)가 무슬림 청년 5명에 의해 끔찍한 고문을 당한 뒤 참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 선교사는 “터키 내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대통령과 수상, 국민 대부분은 야만적이고 무분별한 ‘기독교인 학살 사건’에 반대하고, 경찰이 이들을 보호하지 못한 데에 유감을 표했다”고 밝히고 “너무나 슬프고 가슴 저린 이번 사건을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이 일로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보혈이 더 많은 터키인들에게 전해지고, 현지 기독교인들도 담대하게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살해된 3명의 기독교인들은 올해 1월 무장 괴한의 총격에 숨진 아르마니아계 기독교인 언론인 흐란트 딩크에 이어 터키 현대 기독교사의 순교자들로 기록될 것이다”며 “터키 기독교인들도 복음을 위해 목숨을 희생한 스데반과 같은 인물들로 이들을 기억하기 원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사건 당일인 18일 저녁 이스탄불 시내 광장에는 터키인 기독교인 1백5십여 명이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기독교인입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했으며, 이즈밀에서는 80여 명의 터키인 기독교인들이 이들의 무고한 죽음에 항변하는 시위를 했다.
민족감정과 종교심 때문에 이 사건을 저질렀다고 밝힌 무슬림 청년들은 현재 테러리스트로 분류돼 구금돼 있으며, 이들의 나이가 19세에서 20세 사이로 어리기 때문에 엄중한 처벌이 감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18일 낮(현지시각)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동남부로 약 5백km 떨어진 말라티아 시 소재 기독교 출판사인 ‘지르베 출판사’에서 성경공부 모임을 갖고 있던 독일인 틸만 게스크 선교사(46)와 현지 기독교인인 네자티 아이든 씨(36), 우굴 유크셀 씨(32)가 무슬림 청년 5명에 의해 끔찍한 고문을 당한 뒤 참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 선교사는 “터키 내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대통령과 수상, 국민 대부분은 야만적이고 무분별한 ‘기독교인 학살 사건’에 반대하고, 경찰이 이들을 보호하지 못한 데에 유감을 표했다”고 밝히고 “너무나 슬프고 가슴 저린 이번 사건을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이 일로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보혈이 더 많은 터키인들에게 전해지고, 현지 기독교인들도 담대하게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살해된 3명의 기독교인들은 올해 1월 무장 괴한의 총격에 숨진 아르마니아계 기독교인 언론인 흐란트 딩크에 이어 터키 현대 기독교사의 순교자들로 기록될 것이다”며 “터키 기독교인들도 복음을 위해 목숨을 희생한 스데반과 같은 인물들로 이들을 기억하기 원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사건 당일인 18일 저녁 이스탄불 시내 광장에는 터키인 기독교인 1백5십여 명이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기독교인입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했으며, 이즈밀에서는 80여 명의 터키인 기독교인들이 이들의 무고한 죽음에 항변하는 시위를 했다.
민족감정과 종교심 때문에 이 사건을 저질렀다고 밝힌 무슬림 청년들은 현재 테러리스트로 분류돼 구금돼 있으며, 이들의 나이가 19세에서 20세 사이로 어리기 때문에 엄중한 처벌이 감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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