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4시 열린우리당 당사 앞. 단식 21일째인 서경석 목사가 도착했다. 서 목사가 도착하기 30분 전부터 단식 24일째인 우세현 목사를 비롯해 30여 명이 우리당 당사 앞에서 사학법 재개정을 위해 시위하고 있었다.
서 목사는 무척 힘겨운 듯 농성 내내 고개를 들지 못했고, 허리도 펴지 못했다. 말하기도 힘들어 찬송가는 아예 부르지도 못했다. 우 목사는 양손에 성경을 꼭 거머쥐고 눈을 감은 채 가부좌를 틀고 곧은 자세를 시종 유지했지만 목소리에 힘이 없었고 발음도 부정확했다. 기자의 질문에 말문을 열기까지 5초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의지만큼은 확고해 보였다. 서 목사는 “국회의원들이 교회의 입장을 수용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주장대로 밀고 나갈 것인가는 30일 본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며 “이 때 국회의원들이 교회의 입장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낙선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 목사는 “우리가 농성하는 이유는 한국교회의 간절함을 보여주기 위함이고, 우리당에 그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그는 “이번 사학법 재개정 운동은 반드시 승리할 줄 믿는다. 확신을 가지고 이 자리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우세현 목사도 힘겹게 말문을 열고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우 목사는 “잘못된 것은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용기를 내야 한다”며 “성령이 역사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오후 4시 25분, 시위자들은 사학법 재개정을 위해 3분간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후 시위를 함께 했던 평신도 20여 명은 “목사님들, 건투를 빕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서 목사와 우 목사 등 목회자 10여 명은 자리를 지키고 오후 6시까지 시위를 이어갔다.
서 목사는 기도회가 끝나자 앉아있기 힘들었던지 그 자리에서 누웠다. 우 목사는 한 여성도가 “목사님도 누워 계세요”라고 두 번 권유하자 그때서야 가부좌를 풀고 몸을 눕혔다. 우리당 당사 앞 단식 농성은 무기한으로 열릴 예정이다.
서 목사는 무척 힘겨운 듯 농성 내내 고개를 들지 못했고, 허리도 펴지 못했다. 말하기도 힘들어 찬송가는 아예 부르지도 못했다. 우 목사는 양손에 성경을 꼭 거머쥐고 눈을 감은 채 가부좌를 틀고 곧은 자세를 시종 유지했지만 목소리에 힘이 없었고 발음도 부정확했다. 기자의 질문에 말문을 열기까지 5초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의지만큼은 확고해 보였다. 서 목사는 “국회의원들이 교회의 입장을 수용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주장대로 밀고 나갈 것인가는 30일 본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며 “이 때 국회의원들이 교회의 입장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낙선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 목사는 “우리가 농성하는 이유는 한국교회의 간절함을 보여주기 위함이고, 우리당에 그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그는 “이번 사학법 재개정 운동은 반드시 승리할 줄 믿는다. 확신을 가지고 이 자리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우세현 목사도 힘겹게 말문을 열고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우 목사는 “잘못된 것은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용기를 내야 한다”며 “성령이 역사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오후 4시 25분, 시위자들은 사학법 재개정을 위해 3분간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후 시위를 함께 했던 평신도 20여 명은 “목사님들, 건투를 빕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서 목사와 우 목사 등 목회자 10여 명은 자리를 지키고 오후 6시까지 시위를 이어갔다.
서 목사는 기도회가 끝나자 앉아있기 힘들었던지 그 자리에서 누웠다. 우 목사는 한 여성도가 “목사님도 누워 계세요”라고 두 번 권유하자 그때서야 가부좌를 풀고 몸을 눕혔다. 우리당 당사 앞 단식 농성은 무기한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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