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진유철 목사)가 7일 오후 3시 30분 창립 35주년 기념 예배 및 임직식을 가졌다.

예배는 진유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순복음 북미총회 회장 이용우 목사의 말씀, 교회연혁, 임직식,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지용덕 목사의 축사, 순복음 북미총회 총무 김훈 목사의 권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이용우 목사는 창 49장 22절부터 26절까지를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임직자들의 진실한 교회 섬김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본문의 요셉은 종살이와 감옥살이를 했다. 그는 그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하나님에게서 났다고 말했다. 고난 속에서도 요셉은 한결 같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 세워진 교회의 일꾼들도 변화 없이 헌신하고 봉사하는데 매진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일지라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으며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임직식에서는 2명의 장로와 14명의 안수집사, 21명의 권사에게 직분에 대한 안수와 임직패가 전달됐으며, 권면의 말씀을 전한 김훈 목사는 “인생의 2/3는 일상적인 세상살이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남은 1/3은 순전히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 수 있는 시간”이라며 “남은 1/3을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일꾼들이 되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편 나성순복음교회는 1975년 1월 19일 순복음상항교회라는 이름으로 창립 예배를 드렸으며, 동년 5월 19일 순복음나성교회로 개명했다. 현 위치의 성전에는 1991년 입당했으며 진유철 목사는 이영훈 목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목사 서리로 임명된 후인 2007년 4월 1일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