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 30분경 한국 청소년 50여명이 103년이 역사를 가진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실시한 제6기 미주체험학교 참여자들로, 미주 한인 이민역사를 알기 위해 교회를 찾았다.

학생들은 교회 본당 옆에 위치해 있는 대한인국민회관에 들러 이민역사와 미주에서 활동한 독립투사들의 활동 등을 전해들었다. 미주체험학교에 참여한 김여진(16세)학생은 “이민사에 대해 전혀 몰랐다 알게 되어 자신의 무지함을 알게 됐고, 새로운 것을 알아 기쁘다”고 전했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이성우 목사는 “학생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을 위해 역사가 깊은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를 찾았다. 학생들이 방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층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주체험학교 참여자들은 오는 15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