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X-Men 시리즈로 전 세계에 잘 알려진 인기 영화배우, 휴 잭맨(Hugh Jackman)이 월드비전의 아이티 지진 구호 활동에 대한 일반인들의 후원을 당부하는 일련의 성명을 발표하며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에 합류했다.  

이와 같은 휴 잭맨의 성명은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월드비전의 아이티 지진 구호 모금 활동이 진행되는 주요 국가의 TV를 비롯한 방송 매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휴 잭맨은 성명을 통해 “아이티(Haiti)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어린이들이 집을 잃고 길거리에서 지내고 있다. 월드비전 구호 활동 팀은 지진이 발생한 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신속하게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저와 함께 아이티의 지진 피해자 돕기에 함께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지난 12일 강도 7.0의 지진이 아이티를 강타한 후, 24시간 내에 370명의 현지 월드비전 직원들이 허리케인 대비 구호물자를 희생자들에게 전달하며 신속한 구호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월드비전 현재 식량, 구호물자, 의료진을 지원하는 한편, 지진 후 정서 불안을 겪고 있는 아동들의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드비전US는 아이티 지진 구호 및 복구 활동을 위해 총 5천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월드비전은 SMS 텍스트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GIVE”혹은 “WORLD”를 20222로 보내면 월드비전의 아이티 지진 구호 성금으로 10달러를 기부할 수 있다.  

X-Men 시리즈의 월버린(Wolverine)역을 맡으면서 잘 알려졌고, The Boy From OZ를 통해 토니상을 수상한 바 있는 휴 잭맨은 월드비전 홍보 대사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Climate Week NY의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기후 변화 피해를 입고 있는 개발도상국가 돕기 위한 모금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이 밖에 잭맨은 월드비전이 에티오피아와 캄보디아에서 펼치는 소규모경제 지원 프로그램 (Microfinance)와 농업, 건강 프로그램 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는 이번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 구호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 성금 보내는 방법
1. 무료 전화: 1-866-육이오-1950: 신용카드, 은행 데빗 카드 결제 가능
2. 체크 보내는 곳: World Vision Korea Desk P.O. Box 9716, Federal Way, WA 98063
3. 체크 쓰는 방법: Pay to the order: World Vision, Memo (For) : Haiti Earthqu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