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대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단 이취임 감사예배가 24일 오후 4시 빛과소금교회(이정현 목사)에서 열렸다.

회장단 이취임과 원로목사 초청위로잔치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목사회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목회자와 평신도 1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수석부회장 박효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나성서부교회 김승곤 목사의 설교, 이임·취임인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갈라디아서 5장 25장,26절을 본문으로 ‘성령으로 행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믿는 사람들은 성령으로 난 사람들이다. 믿는 사람은 성령으로 행해야 하는데 왜 성령으로 행해야 하는가. 첫째 성령을 떠난 생활은 물고기가 물을 떠난 것과 같아서 성령 없이 살면 삶이 곤고해진다. 두 번째는 성령 안에 살면 희락과 사랑 등의 열매를 맺기 때문에 성령으로 행해야 한다. 성령 안에 있으면 자연 열매를 맺게 되고 성령 안에 살 때 하나님이 사용하신다. 믿는 이들은 성령으로 살아가는가를 항상 살펴보아야하며 성령 안에 살 때 목사회 또한 귀하게 쓰임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취임사를 전한 이정현 목사는 “특별히 소임기간 불신과 분열이 많은 이민교회를 새롭게 하기 위해 개교회에 찾아가 I Love Pastor운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선배들의 지도를 받아 임기동안 열심히 일 해볼 것이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전 국제개혁대총장 조천일 목사는 “목사회를 통해 새로운 성령의 불길이 일어나 목사를 보며 예수님을 믿어야겠다고 하는 이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원로목사회 회장 김영모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