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교회(제자회) 미주한인교회 제12회 총회장으로 나성중앙교회 이성도 목사가 선출됐다.

이 목사는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 윌셔크리스천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원들의 인준을 받아 총회장 후보로 선출된 후 임원들의 동의로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교단이 되기 위해 섬김의 종으로 불러 주신 것을 감사하다. 부르심 받은 목회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총회장 선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목사는 “제자회가 미국 교단과 동등하게 빛과 소금으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한인 목회자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것이고 저변 확대는 물론 목회자간의 조직을 위한 훈련도 강화할 것이다. 또한 각 지부에 네트워크 책임자를 세워 업무에 효율성을 가져오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성도 목사는 29년 전 나성중앙교회를 개척했으며, 링컨크리스천대학과 샌프란시스코 신학대를 졸업, 샌프란시스코 신학대에서 M.Div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