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이 LA를 방문, 18일 오후 4시 클라리온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 서부지역 기아대책 기구 설립을 알렸다. 기아대책은 1971년 설립된 NGO 단체로 굶주린 이웃들에게 떡과 복음으로 찾아가 생존과 자립을 돕는 한편 그리스도의 사랑도 함께 전한다.

이날 정 회장은 “미주에는 한국과 다른 법인으로 이사회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기아대책을 설립하려고 한다. LA에 오기 전 이미 다른 지부 창립 예배를 드렸다”며 “서부뿐만 아니라 미주 모든 주에 기아대책을 한 지부씩 설립하길 원하고 미주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인과 미국인이 참여하는 연합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 회장은 19일 오후 6시 클라리온 호텔에서 기아대책 서부지역 기구 설립 취지 및 설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