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현택 목사) 11일 플러싱 대동연회장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신년하례회로 신년을 열었다.

한인 사회와 교계에서 5백여 명이 초청된 이번 신년하례회에는 한인 교회 목회자와 성도는 물론 뉴욕밀알장애인선교단, 코코장애아동센터 장애인 30명을 비롯해 한국전 참전용사 5명, 무의탁노인 5명, 조선족 등이 초청됐다.

또한, 한인회장, 총영사, NYTS 총장 등 한인사회의 지도층과 미 주류사회의 인사도 초청됐다.

한편, 이날 하례회 설교는 장영춘 목사가 '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 12:1-3)는 제목으로 전했다. 장 목사는 "믿음은 제1의 자본"이라며 "우리의 소망 되신 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 앞에 모든 것을 집중하자. 예수님 한 분이 모든 길을 책임져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부 하례 순서 축사는 하용화 회장(뉴욕한인회 회장), 김경근 총영사(주 뉴욕총영사), 양춘길 목사(뉴저지교협 회장), 김종덕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그레이스 맹 의원(뉴욕주 하원의원), 데일 얼빈 목사(NYTS 총장)가 전했다.

김경근 총영사는 "G20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0년은 글로벌 한국의 위상과 이미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한국이 세계 일류국가가 되는데 동포 사회도 관심을 두시길 부탁드린다."며 '동포사회'와 '뉴욕교협'의 도약도 빌었다.

또한, 뉴욕목사회 회장 김종덕 목사는 "2010년 뉴욕교회협의회와 모든 교회에 아무도 닫을 수 없는 풍성한 은혜가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