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마지막을 보내며 교회들을 방문하고 위로와 축복의 시간을 가지는 시간으로 바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주님의 축복속에 그리고 후방에서 함께 기도와 물질로 동역 해주시는 동역자들이 있었기에 기쁨으로 마무리 할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C국에서의 2주를 보내고 곧바로 니카라구아로 가서 2주를 보내고 돌아 왔습니다.

C국 선교의 큰 힘이 되었던 리가교회의 알레한드로 목사님이 오랜 암 투병에서 회복되시는가 했더니 결국 하나님 나라로 떠나 가셨습니다. 한참 중요한 시기에 많은 일들을 남겨두시고 떠나셨기에 마음은 무척 무거웠지만 하나님의 섬리가 계실것을 믿고 다시 힘을 얻고 뜁니다. 지난 번 가져간 신학교 교제의 나머지 반을 무사히 가져가 신학교 담당 목사님께 전달했습니다. 알레한드로목사님이 돌아가셔서 당분간 여러가지 일들에 변화 가 있을것이기에 자세한것을 의논 못하고 일단은 전달만 했습니다. 전부터 C국 TD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 했는데 알레한드로 목 사님이 돌아 가셔서 새로운 후원자와 동역자(C국의 모든 외국인의 종 교행사는 현지 목회자가 지원하고 허가를 맡아줘야 합니다)가 필요한 상태인데 주님께서 뜻밖에 좋은 새로운 동역자들을 붙여주셨습니다. 주일날 지방의 침례교가정교회를 찾았가 예배를 드리고 목사님과 이야 기를 나누던중 혹시 침례교단에서 운영하는 수양관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몇년전 마이아미에서 지원해 건축한 건물이 있다고 하여 찾아갔습니다. 시골 구석에 숙소등 C국에서는 보기드문 현대식 건물(중남미 수준)이 지어져 있었 는데 본 강당이 아직까지 완공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벽과 창문은 준비 되어 있는데 바닥과 지붕이 아직 안되어 있었습니다. 약 미화로 15,000 이면 완공 할수 있다고 하여 기도 하자고 했습니다. 로여룸으로 쓸 강당만 완공되면 숙소,식당등 모두 TD에 필요한 건물 을 갖추게 됩니다.

TD에 대해 설명하고 다음날 침레교 교단을 찾아가 침레교 회장단과 회의를 갖고 내년 4월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TD에 두분을 초청했습니다. 가장 필요한 시기에 주님께서 귀한 분들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C국은 이제 오랜 철의 장막을 걷고 개방의 시기에 있는데 교회가 먼저 개방에 물결에서 준비되지 않으면 많은 어려움을 겪을것입니다. TD를 통해 C국 교회의 지도자들의 사명을 다시 찾고 개방의 물결을 준 비해야 합니다.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몇년전 베네주엘라에서 이곳 C국 최고지도자 맏사위 되시는 분을 알게 되었는데 그때 기회가 되어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시간 정도 복음을 전하고 다음에 다시 더 대화를 나누자며 헤어지고 그후에 두번 더 만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C국에 머 물면서 다시 한번 만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그분의 아내도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 최고지도자 아내가 몇년전 돌아가셔서 그분의 장녀인 그녀가 영부인(한때 박 근혜씨와 같은) 역활을 하는 분 이십니다. 맏사위 되시는 분이 나를 영부인에게 본인의 영적 안내자라 소개를 하 면서 그때 들은 복음이 아직도 마음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영부인되시는 분도 무척 흥미있어 하면서 다음에 개인적으로 다시 대화를 하자고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다음 기회에 C국 영부인께 복음을 전할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그동안 이곳 파나마에서 중미 목회자훈련을 위한 선교쎈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미국의 경제위기로 물질적으로 도움을 약속햇던 교회들이 무척 힘들어 하던 차에 니카라구아를 다니면서 그곳 선교사님들과 목회자 훈련쎈터에 대한 의논을 하던중 니카라구아가 지역적으로 중미에 중심에 있고 아직 물가가 싼 관계로 파나마에 비해 건축비가 반값이면 되고 또 파나마는 이곳 니카라구아,혼두라스 과테마라등 사람들이 육로로 거쳐가는데 비자 받는데 너무 힘들다며 니카라구아는 그런 문제가 없어 적격이라 하여 기도 하면서 저를 돕는 장로님께 의논 했더니 흔쾌히 땅 을 알아 보라고 해 얼마전에 10만사나(약 9ha)의 좋은 땅을 구입했습니다. 좋은것으로 채워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과일나무가 심어져 있고 높은 지역이라 매우 시원한곳입니다. 주인이 4년정도 몸이 아퍼 버려 두어던 과수원인데 커피와 각종 과일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을 투입해 땅을 정리하고 땅을 측량하고 돌아 왔습니다. 모든 파나마 계획은 내년부터 이곳 니카라구아로 옮겨 진행될 것입니다. 현지 한인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영주권도 곧 신청하고 이곳에 NGO를 세우려고 수속중입니다. 꼭 필요한 것들이 채워져 내년에는 중미목회자 훈련센터가 세워지길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