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와 봉사가 너무 작은 것인데도 고마워하는 홈리스들의 반응에 놀랐고 짧은 기간에 몸은 고달팠어도 이제껏 어떤 수련회보다 인상적이고 보람 있었어요”

긍휼사역 현장을 체험하면서 커뮤니티 봉사에 대한 이해를 위해 둘로스선교회(담임 황의정 목사) 중고등부 30여 명이 소중한사람들(김수철 목사)을 찾았다.

중고등부 학생들은 지난 1월 4일에서 5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 중 소중한사람들 시무예배에 참여했으며, 나눔선교회를 방문해 한영호 목사로부터 마약 중독의 실상과 갱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이들은 소중한사람들 사역 현장인 다운타운 스키드로우 거리를 찾아 홈리스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등 긍휼 사역에 동참했으며, 소중한사람들 박영빈 목사로부터 노숙자들의 실상과 대안 등에 관한 강의를 듣기도 했다. 또 나성양로보건센터를 찾아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문했다.

소중한사람들 측은 “학생들은 짧은 여정 속에서 다양한 선교 현장을 돌아보면서 긍훌 사역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또 금식을 통해 배고픔의 형편을 이해했고 앞으로 무슨 사역을 통해 섬길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