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안에서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삽시다
오렌지카운티교협 회장 박용덕 목사


새해를 맞이하여 기독일보 모든 독자님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소망하며, 계획하는 모든 일들이 주 안에서 이루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우리 하나님은 새 일을 시작 하실 뿐 아니라 그 일을 이루어주시는 성취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출애굽 시키신 하나님께서 마침내 저들을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계획은 한 치의 어그러짐이 없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지난 2009년도는 모든 사람들의 입에서 힘들다는 말이 이구동성으로 쏟아졌던 한 해였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통과하는 것과 같이 모든 이들에게 힘겹고 어려웠던 한 해였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불평보다는 기도를, 원망보다는 감사를, 낙심보다는 찬송을 부르는 성도들을 보면서 믿음의 힘을 새삼 느꼈던 한 해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믿음으로 훈련의 과정을 잘 견딘 자들을 위해 은혜와 축복의 문을 열어 놓으시고 새롭게 출발하기를 소망하고 계십니다. 진정 2010년도는 믿음의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기쁨을 회복하고, 즐겁게 행복하게 한 해를 살아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세상이 우리를 유혹해도 세상적인 부귀나 명예 그리고 욕심을 위하여 살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복음을 위해 살고, 이웃을 위해 살았으면 합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와 성결운동, 섬김과 나눔 운동, 전도와 선교 운동에 헌신했으면 합니다. 그리스도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어우르며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과 뜨거운 부흥의 열망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소중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가능한 성령 안에서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2010년도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 될 것입니다.

사랑과 협력이 필요한 때
대뉴욕지구교협 회장 신현택 목사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은혜가운데 승리하게 하시고 2010년 새해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구촌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힘들다고 합니다.그러나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새로운 소망과 비전을 주시고, 시작하게 하시고,할 수 있는 믿음과 능력으로 함께해주신 것을 확신합니다.

특별히 지금 우리에게는 사랑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경제가 힘들고 사회가 가치관이 혼돈될 때일수록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더욱 더 의지하고 믿고 기도해야합니다.그리고 국가와 단체, 각 기관, 교포 사회와 가정, 가족들이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사랑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당면한 위기와 현실을 극복하고 전진하며, 발전하며 성취하는 역사를 이루어 나아가야 합니다.

2010년 새해에는 현실떄문에 좌절하거나 안주하지 말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전진하여 나아가므로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 그리고 범사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기적의 역사를 체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교협 임원 일동과 함께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한 걸음 더 가까이
뉴저지교협회장 양춘길 목사


2010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앞에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믿음의 결단으로 2010년 순례여정을 출발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을 향하여, 서로를 향하여, 그리고 세상을 향하여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각기 다른 세 걸음이 아니라 하나의 발걸음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7)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성경은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은 곧 사랑의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며, 실제적으로 형제와 이웃에게 사랑으로 다가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갈수록 팽배해가는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격적 만남을 대신하는 컴퓨터스크린으로 인해 현대인은 극도로 사랑에 굶주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교회가 건강한 사랑의 공동체로서 교우들 서로에게, 나아가 지역사회에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사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10년 한 해 동안 무엇보다 서로 사랑하는 일에 열심을 다합시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고, 내 시간과 물질, 재능과 노력을 나누며 서로를 섬겨줍시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만남의 공간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채워나갑시다. 상처 입은 마음과 영혼이 치유되며, 깨졌던 관계들이 회복되고, 슬픔과 한숨이 변하여 기쁨과 찬양이 되는 놀라운 변화들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공동체 안에서 우리 모두는 그 사랑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요한일서 4:12)

예수님의 사역은 낮은 곳에 임하시는 성육신의 사건으로 시작되었고, 진리의 말씀과 사랑의 섬김으로 진행되었으며,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 주시는 희생의 섬김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가 말씀하신 그대로였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가복음 10:45)

오늘날 우리 교회가 예수의 이름으로 사역한다는 것은 예수와 같이 낮은 곳으로 내려가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섬기며, 희생적인 사랑으로 내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우리들에게는 물질, 재능 그리고 성령의 은사들이 주어졌습니다. 가르침, 봉사, 음악, 미술, 손재주, 운동, 구제 등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주변사회를 섬김으로 예수의 희생적인 사랑을 실천할 때에 우리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가 확대되어 나타나며 복음이 힘차게 전파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아직 교회에 나가지 않는 주변의 사람들조차 우리 타운에 교회가 있어서 좋다고 하는 소리를 많이 듣고 싶습니다. 우리의 섬김으로 교회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우리의 희생적인 사랑 때문에 예수를 만나게 되었다는 사람들의 증거를 얻고 싶습니다. 사랑의 섬김으로 어두운 세상의 소금과 빛 되어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애틀랜타교협 회장 장석민 목사


한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축복이 여러분 각 가정마다 차고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년을 맞는 즐거움으로 환한 웃음이 각 가정과 한인사회에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2010년 새해를 주신 것은 낡은 삶의 자세와 정신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축복을 베풀어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부정적인 마음, 비생산적인 계획, 의롭지 못한 자세로부터 벗어나 밝고 건전한 생활풍토 속에서 모두가 가진 꿈과 계획을 이루어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기회로 주신 것입니다.

2010년은 그 어느 해보다 계획했던 꿈들이 더 아름답게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공황에 버금가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힘겨운 이민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제부터는 성장하고 채워진다는 기대와 희망 속에서 살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민족 특유의 성실함과 근면함으로 능히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여 머지않아 다시 한번 번영을 누릴 것을 확신합니다.

2010년부터 가정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선한 행실로 인해 신뢰와 믿음이 오고 가는 일등국민의 면모를 보이는 한인들이 되십시다. 그 일로 우리의 위상을 세계에 높이도록 하십시다.

다시 한번 2010년에는 행복과 평안이 각 가정마다 넘쳐 흐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