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기독일보 모든 독자님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소망하며, 계획하는 모든 일들이 주 안에서 이루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우리 하나님은 새 일을 시작 하실 뿐 아니라 그 일을 이루어주시는 성취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출애굽 시키신 하나님께서 마침내 저들을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계획은 한 치의 어그러짐이 없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지난 2009년도는 모든 사람들의 입에서 힘들다는 말이 이구동성으로 쏟아졌던 한 해였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통과하는 것과 같이 모든 이들에게 힘겹고 어려웠던 한 해였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불평보다는 기도를, 원망보다는 감사를, 낙심보다는 찬송을 부르는 성도들을 보면서 믿음의 힘을 새삼 느꼈던 한 해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믿음으로 훈련의 과정을 잘 견딘 자들을 위해 은혜와 축복의 문을 열어 놓으시고 새롭게 출발하기를 소망하고 계십니다. 진정 2010년도는 믿음의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기쁨을 회복하고, 즐겁게 행복하게 한 해를 살아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세상이 우리를 유혹해도 세상적인 부귀나 명예 그리고 욕심을 위하여 살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복음을 위해 살고, 이웃을 위해 살았으면 합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와 성결운동, 섬김과 나눔 운동, 전도와 선교 운동에 헌신했으면 합니다. 그리스도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어우르며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과 뜨거운 부흥의 열망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소중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가능한 성령 안에서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2010년도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