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호세 한인 암환우회 송년 모임이 5일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열렸다. 한 해 동안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후원자들이 함께 모여 식사와 게임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 암환우회는 이날 임마누엘장로교회 이웃사랑부와 뉴비전교회 만나부에서 매주 음식을 제공해준 것에 감사장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유국상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많은 후원자가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매년 환자들이 늘고 있어 자원봉사자가 더 많이 필요하다. 앞으로 봉사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인 암환우회는 각 지역에서 매월 정기모임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산호세지역 정기모임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산호세 새모아교회와 셋째 주 화요일 산타클라라 홈타운 뷔페에서 모인다.

이스트베이 지역 정기모임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클랜드 우리교회에서 열리며, 새크라멘토 모임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 Country Human Assistance Building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