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사모 가정을 돕기 위한 제2회 목회자 자녀(Pastor Kids) 합창단 정기 연주회가 7일 오후 7시 은혜한인교회 미라클 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는 노년의 나이임에도 주를 열정적으로 찬양한 에버그린 합창단을 시작으로 어린이들로 구성된 뉴송합창단과 PK 합창단, 목회자 사모로 구성된 남가주사모합창단 등이 출연해 주를 온몸으로 찬양했다.

이날 연주회에서 역시 가장 빛난 팀이라면 PK 합창단일 것이다. 단원들은 어린이 특유의 귀여움을 뽐내는 율동과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해 청중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PK 합창단 단장 정한나 사모는 “아빠를 잃고 인생의 사각지대에서 눈물 흘리는 홀사모 가정에 이번 연주회가 주님의 위로를 전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며 “모든 목회자 자녀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신실하고 자랑스럽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익금 전액은 한국의 홀사모를 초청,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꿈땅’ 프로젝트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