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성장하려면 목회자가 실력도 영력도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교회는 목사의 리더십과 비전만큼 성장하고 만들어집니다”

12일 오전 오렌지카운티교협 주최 영적대각성 집회가 열린 은혜한인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한 한국 광은교회 김한배 목사는 교회성장을 주제로 강의했다.

▲한국 광은교회 김한배 목사가 교회성장원리를 나누고 있다. ⓒ은혜한인교회

김 목사는 28세 청년시절 교회 개척을 시작했으며, 개척한 광은교회에서 35년간 담임 목회자로 시무하고 있다. 이날 김 목사는 다년간의 목회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교회성장 원리를 허심탄회하게 전했으며, 특히 리더십과 비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그 예로 성경에서 말하는 성막을 원형 그대로 지은 세계성막센터에 대해 말했다. 김 목사는 성막을 짓겠다는 비전을 품고 경기도 오산 광은기도원 내 3천여 평에 달하는 성막을 세계 최초로 원형 그대로 복원한 ‘세계성막센터’를 지었다. 세계성막센터에서는 번재단과 물두멍 및 제사의식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투어 안내를 하루 두 번 실시하고 있다.

김 목사는 “성막을 짓겠다는 비전이 없었으면 현재 성막은 없습니다. 큰 비전을 가지고, 생명 걸고 일한다면 안될 것이 없습니다. 본질을 바로 볼 줄 알고 하늘의 가치에 비전을 갖고, 미래를 향한 청사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목회할 때 천하보다 귀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위임받았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목사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사명이라는 믿음과 교회 성장에 가치관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