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전하는 ‘거리의 크리스마스’

“성탄절, 홈리스와 함께 사랑의 담요를 북한의 고아에게 보냅니다”

소중한사람들(김수철 목사)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홈리스를 위한 ‘제8회 거리의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12일 오전 10시 유니온레스큐 미션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사랑의 음악회는 싸늘한 겨울을 힘겹게 보내야 하는 홈리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에는 홈리스도 직접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며, 이날 초청된 홈리스에게는 겨울을 나기 위해 필요한 점퍼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어진다.

음악회에는 남가주 장로 성가단의 남성합창, 나성순복음교회 어린이 성가대의 꼬깔모자와 찬양율동, 로스앤젤레스 드림 색스폰 합주단의 연주 등이 진행된다.

소중한사람들 김수철 목사는 “홈리스들이 음악회에 참여하고, 초청된 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행복감을 주고자 한다. 또 이날 헌금은 북한의 고아를 위한 사랑의 담요 보내기에 모두 쓰인다”며 “연주회에 동참하여 사랑의 담요 기금을 보낼 후원자가 많이 나오길 바라며, 사랑의 온정이 엘에이와 북한 땅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소 : 545 S. San pedro St. LA,. CA 90013
문의 : 323-810-0691, 818-268-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