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교협 직전 회장 한종수 목사가 얼바인침례교회 목회칼럼을 통해 한해동안 회장직을 수행한 소감을 밝혔다.

한 목사는 11월 30일자 목회칼럼에서 “그간 큰 실수 없이 직임을 잘 마칠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과 감사를 돌려드린다”며 “교협 회장직을 통해 교계의 현실을 보고 체험하며 기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었다”고 밝혔다.

한 목사는 “개신교가 그동안 믿지 않는 이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지만 교협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개신교가 타종교에 비해 더 많은 인력과 재정면에서 도움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알리지 못해 이런 비난을 받아온 것을 알게됐다”며 “인터뷰, 초교파적 연합운동과 메인 커뮤니티 교계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이러한 일들을 홍보함으로 개신교를 향한 비난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복음의 영향력과 선한 영향력을 확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 목사는 “자기의 일을 자랑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선한 행실을 다른 사람이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일은 복음전파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제 마음은 홀가분한 기쁨과 감사로 가득차 있고 이제는 목회자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한 목사는 “2010년의 모토인 ‘자원하여 섬김으로 기쁨을 거두는 해’가 되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