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대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으로 이정현 목사가 당선됐다. 남가주한인목사회는 7일 오전 11시 빛과소금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 목사를 추대했다.

이 목사는 “부족하고 어린 사람을 남가주 전체 목사들을 섬기는 목사회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여 일 년 동안 목사님을 섬기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 회계보고 외에도 새롭게 수석 부회장직을 맡은 임원이 총회 임원들에게 인사했다.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부회장으로 섬기던 풍성한교회 박효우 목사가 추대됐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 요한계시록 2장 7절을 본문으로 ‘귀 있는 자’라는 제목을 말씀을 전한 직전 회장 석태운 목사는 “지난 일 년은 42년 동안의 목사회를 조용히 돌아보고, 목사님들의 사랑의 공동체인 목사회의 위상을 생각해보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 목사회는 정말 목사님들을 귀하게 섬기는 단체로 변화될 것이고 목사님들과 섬기시는 교회, 목사님들의 가정과 자녀 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