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사랑의교회(김기섭 목사)가 교도소 수감자 자녀들을 위한 성탄 선물보내기 운동인 ‘엔젤트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엔젤트리는 부모가 교도소에 수감되어 외로이 성탄절을 맞이해야 하는 수감자 자녀들에게 부모가 전하고 싶은 선물을 선교회에서 대신 전해주는 프로젝트다. 엔젤트리 선교회는 메리케이에 의해 설립되어 지난 27년간 6백만여 명의 수감자 자녀들을 섬겼다.

교회는 수감자 자녀라는 이유로 소외되어 받는 상처 그리고 이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사회에 대한 반감과 증오를 주님의 사랑으로 다가가 치유하기 위해 올해도 나선다.

또한 교회는 엔젤트리 프로젝트를 통해 부모가 주고 싶은 선물을 자녀들에게 전해줌으로서 여전히 부모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과 가족이라는 공감대를 갖게끔 유도한다. 또 교회는 교도소를 방문해 작성한 선물 목록을 교인들에게 공개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섬김을 가르칠 수 있다.

김기섭 목사는 “성탄절이 내가 사랑 받고 선물 받는 날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희생하러 오셨던 것처럼 나의 물질과 시간을 사용해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섬김의 날이다”며 “교인들은 엔젤트리 프로젝트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선물을 준비함으로 섬김을 자녀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엔젤트리 프로젝트’를 위해 준비된 선물은 12월 25일 성탄 예배 후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