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는 이민자들이 ‘주전자’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 LA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영적 쇄신집회 강사로 나선 이 목사는 “한국에 있는 사람들도 주전자가 필요하지만 이민자들이 더욱 필요하다”며 “주전자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가 말하는 ‘주전자’는 주인공 의식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주주가 되는 사람이다. 이 목사는 “한류 스타 배용준과 보아 등은 한해에 수백, 수천억을 벌어들인다. 하나님은 우리를 복의 근원으로 부르셨고, 인생의 핸들은 자신이 쥐고 있다”며 “자신감 있게 주도적으로 삶을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그룹 CEO와의 만남을 가진 한 기자가 있다. 이 기자는 그룹을 경영하고 많은 사람들을 이끌기에 철두철미하고 철저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만난 CEO 모두는 자상하고 따뜻했다. 그 이유는 그들 안에 자신감과 그 안에 당당함이 있어 자상하면서도 따뜻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모든 강에 그 근원이 있듯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그 근원이 다르다. 그 근원이 다른 우리들이 삶에 찌들려 살 수 없다”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주전자’를 가지고 살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