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이 펼쳐진다.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은 성탄절을 맞아 전 한인사회와 교계가 연합하여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와 홀리클럽이 주관한다.

사랑의 쌀을 배부 받는 대상은 LA의 개척교회와 사회봉사기관, 생활보호 대상자, 독거노인, 개인신청자 등이며, 쌀 배부는 12월 26일 총영사관과 마켓, 교회 등 10여 곳에서 이뤄진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한 기자회견에 참여한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한종수 목사는 “쌀 나누기 운동은 쌀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다”며 “동포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쌀을 가져가길 바라고, 이를 통해 훈훈함이 남가주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주성시화운동과 홀리클럽은 행사를 위해 ‘성탄절 한가족 쌀 한포 10불 후원 캠페인’을 펼치며,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 특별헌금 캠페인을 위해 남가주 교회를 대상으로 순회 예배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