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서가주노회가 15일 오후 3시 30분 나성열린문교회에서 ‘칼빈 탄생 500주년 기념 평신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서가주노회 부노회장 이철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노회장 방동섭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방 목사는 에스더 4장 13절부터 17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편에 서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방 목사는 “오늘날 많은 이들이 칼빈을 기억하는데 왜 그런가. 그것은 칼빈이 하나님의 편에 서서 일했기 때문이다”며 “글로벌 시대에 우리는 누구와 협력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또한 지금 이 시대에는 무슬림과 힌두교 등이 전 세계에 세력을 확장 중이라는 칼빈이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기독교의 영향력과 복음이 널리 전파되도록 기도하는 세력이 일어나야 하며, 이것이 칼빈의 정신을 잇는 것이다”고 전했다.

행사는 KAPC 증경총회장 박헌성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서가주노회는 이날 헌금은 노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를 후원하는데 사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