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 림형천 목사는 “오늘날 교회가 사회로부터 존경을 잃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림 목사는 지난 14일 오전 5시 30분 빌립보서 2장 4절을 본문으로 한 새벽예배 설교에서 “사회에는 계층간, 빈부간 차로 인한 갈등이 있다. 하지만 사회의 빈부간 갈등 보다 교회간의 갈등이 더 클 수 있다”며 “사회는 문제 해결을 위해 외부적인 노력을 하지만 교회는 노력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림 목사는 “또한 오늘날은 개교회주의가 심하며 교회 성공의 의미를 교인의 수와 재정에 둔다. 이것은 비성경적이고 대단히 세속적이다”며 “작은교회도 하나님의 교회라는 사실을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림 목사는 “하나님이 많은 은사를 주시지만 교인이 교회에서 교회로 이동하는 시대에는 사람이 없어 은사 활용을 못하는 작은교회가 있고 사람이 많아도 은사를 활용하지 못하는 큰교회가 있다”며 “하나님이 주신 은사가 땅에 묻히고 있다”라며 답답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