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플루(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H1N1)환자의 잇따른 사망 소식을 접하면서 예방 방법 및 대처 사항을 전하고자 한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 겨울에는 감기 바이러스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바이러스에 저항이 약한 고위험군 환자(59개월 이하의 소아나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임산부)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해야 한다.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상품명 타미플루)와 자나미비르(Zanamivir, 상품명 릴렌자)백신이 나와서 접종을 받는 것이 좋으나 백신 접종 후라도 항체는 한 달 정도가 있어야 생긴다고 한다. 학교나 단체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무서운 속도로 바이러스 인자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예방 방법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자주 씻고 재채기를 할 때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린다. 창문을 매일 열어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키고 산소를 발생시키는 산소 정화 식물인 산세베리아, 고무나무, 팔손이 등을 실내에 놓아두는 것도 좋다. 양치질을 자주하고 소금물로 자주 입안을 헹군다. 발열이나 호흡기 혹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같은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노출되었다 해도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신종 플루에 걸리기가 쉽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 같은 때에는 규칙적인 일상생활과 식사 또한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기초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과로, 스트레스나 살을 뺀다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므로 절대 금물이다. 우리의 일상생활 식단에서 감기 예방 음식으로는 깻잎(한의학명: 소엽)과 파흰뿌리(한의학명: 총백)를 들 수 있다. 매일 먹는 국, 찌개에 깻잎, 파, 미나리(해독제), 마늘, 생강(몸을 따뜻하게 함)을 넣어 끓여 먹으면 좋다. 생강과 계피를 넣어 달인 수정과를 만들어 마시거나 귤껍질(한의학명: 진피), 생강, 레몬을 넣은 귤생강차도 감기 예방에 좋다. 박하차를(Peppermint Tea)를 커피대신 자주 마시면 좋고, 코가 막히거나 감기 초기에는 박하유(Peppermint Oil)를 이마, 귀의 앞뒤, 코밑에 발라주면 좋다. 귤과 오렌지를 많이 먹어 자연 비타민 C를 보강해주면 표피를 튼튼하게 하여 감기예방을 해준다.

갑자기 섭씨 37.8도 이상의 발열, 기침, 목아픔, 콧물 등의 주된 증상과 오심, 무력함, 식욕부진, 설사와 구토 부증상을 수반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즉시 양방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약으로는 습열, 감기를 도와주는 은교산이나 상국음이 좋으니 한의사와 상의하면 좋다. 또한 감기 예방과 치료 한약이 알약으로 나온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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