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마라톤 대회 새 구간에서 한인타운이 빠졌다.

LA마라톤 대회 주최측은 LA 다운타운 다저 스테디엄에서 산타모니카 피어까지 26.2 마일에 이르는 새 구간을 확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새 마라톤 구간은 다저 스테디엄에서 출발해 에코팍, 실버레익, 다운타운을 지나 한인타운을 거치지 않고 헐리웃의 명성의 거리, 선셋 블러버드를 따라 베벌리 힐스 로데오 드라이브, 센추리시티 산타모니카 블러버드를 지나 웨스트 우드를 거쳐 결승점 산타모니카 피어까지다.

원엘에이 하워드 김 목사 “시와 마라톤 대회 개최일 변경과 구간 변경 등의 공동 사안을 놓고 이야기 한 후 구간 변경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도 시 행사에 교계가 협조하기로 했고, 구간 변경으로 주일 성수가 침해 받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제 25회 LA마라톤 대회는 3월 21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