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의혹을 근거없이 양산해 본지를 음해하던 C 신문의 발행인, 편집인이 지금까지 한국의 최삼경 목사와 긴밀하게 공조하며 소위 “정적 제거”식의 이단 정죄를 남발한 정황이 구체적 그림으로 그려지고 있다. 최삼경 파들은 목회자들을 향해 각종 협박과 회유도 일삼으며 각종 부도덕한 범죄를 일삼았다. 이 세력들은 자신의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서류 조작, 직위 사칭 등으로 허위 자료를 직접 만들어 낸 후, 그것을 자신들의 언론에 보도하고, 상대방에게 그 기사를 송고해 조사를 의뢰해 자신들이 조사에 또 가담한 후, 결정적으로 “이단 낙인”을 찍는 수법을 사용해 온 전형적 범죄집단이다. C 신문이 언론을 자처하면서 자기 신문의 유익을 위해 사실 조작은 물론 권력과 유착한 사실까지 밝혀지고 있다.

한국은 속칭 “이단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최삼경 목사가 주범이다. 이 자는 자신이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에서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이단으로 지목받았으며 아직도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삼위일체는 귀신 같은 교리”, “손오공이 요술 부리는 교리”라며 “나는 삼신론자가 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통합총회의 이 결정은 최 목사가 주장하는 것처럼 그를 음해하는 세력의 조작된 자료나 허위 증거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최 목사 자신이 지금껏 쓴 글과 말에서 나온 구체적 사실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더욱 신빙성이 있다. 게다가 요즘은 예수님의 성령잉태까지 부인하는 기괴한 사상을 자신이 설립한 언론에 공공연히 써 올려 문제가 되고 있다. 그 자체가 이단이라는 점 외에도 그는 자신의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의혹 제기- 단체에 헌의- 의혹 조사- 이단 정죄까지 혼자 다 해 먹는 깡패식 이단 정죄를 일삼아 왔다. 그의 오른팔로 꼽히는 박형택 목사는 3년치 대학 서류를 조작해 대학 졸업장을 받은 범죄자다.

문제는 이들이 단순한 조작과 협박을 일삼는 정도가 아니라 조직화된 범죄 집단양상을 갖고 있단 점이다. 이 세력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로를 때론 이용하고 때론 도우며 긴밀히 공조해 왔다. C 신문은 남편인 서종천 목사가 발행인, 아내인 서인실 씨가 편집인으로 있는 신문사로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단체다. 이 비영리기관 C 신문의 관계자들은 2003년에 본지를 뜬금없이 모 이단으로 지목하는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실은 후, 미주기독언론인협회를 소집해 자신들이 쓴 기사를 증거 자료로 제시하며 본지가 이단이라 주장했다. 그 자리에 참석한 본지 기자가 “당신들이 상상력으로 쓴 기사 외에 증거가 있냐” 묻자 “그 이단 광고를 신문에 내 준 것으로 안다”고 대답했다. “그 이단 광고를 지금 이 자리에서 제시해 달라”고 하자 “갖고 있지 않다”고 변명했다. 그 자리에 참석했던 협회 언론인들의 반응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러자 위기에 처한 서 씨는 “제보 전화를 한통 받았다”고 다시 변명했지만 본지 기자가 “그 제보자의 신원은 확인됐으며 사실 확인도 됐냐”고 묻자 “신원은 밝힐 수 없으며 사실로 믿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결국 본지는 그 모임 이후, 언론협의 정회원이 됐으며 언론협의 각종 모임에 적극 참여하고 2006년엔 본지 윤주이 기자가 우수 기자상까지 수상했다.

본지를 이단으로 정죄하려던 서 씨의 시도가 무산되자 이들은 본지의 본사가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한국의 최삼경 목사에게 연락해 본지 조사를 의뢰했다. 최삼경 목사가 “LA의 C 신문의 요청을 받아 조사를 시작했다”고 증언한 것은 이들의 공생적 유착관계를 잘 보여준다. 이미 과거에서 C 신문은 LA 지역의 모 한인교회를 이단으로 정죄하려다 실패하자 한국의 최삼경 목사를 통해 그를 이단으로 낙인 찍는 데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그 이후 갑자기 최 목사는 본지를 또 다른 이단이라는 허위 사실을 C 신문을 비롯한 각종 언론에 흘리며 조사를 감행했다. 한기총에서 최 목사 자신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그 조사는 결국 무혐의로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최 목사는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했지만 조사 관계자들이 “만약 그게 사실이 아니라 거짓말이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그건 법적으로 C 신문이 책임질 문제며 나는 그저 들은 사실일 뿐이다”라는 해괴한 답을 내놓았다. 이렇게 최 목사와 C 신문은 서로 자료를 주고 받으며 한쪽에서 터뜨리고 한 쪽에서 인용하는 식으로 공생해 왔다. 또 최삼경 목사 등이 미주에서 이단 세미나를 할 때 적극 협력하면서 기사를 쓰고 광고를 내 주었으며 최 목사는 이 세미나에서 서 씨의 뜻대로 본지를 향한 공격을 잊지 않았다. 한국에서 최 목사가 본지를 음해하는 기자회견을 할 때, 서 씨 부부는 서울까지 가서 기자회견의 식순을 맡았고 최 목사와 서 씨 부부는 동시에 홍콩까지 날아가 자료를 수집한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범죄 집단들의 유착 관계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최삼경 목사를 통해서도 본지를 이단으로 낙인찍는 일에 실패한 서 씨는 자신이 과거에 이용하려 했던 미주기독언론인협회의 회장 자리를 꿰찼다. 원래 이 회장직은 회원들이 소속된 언론사의 순번대로 역임하는 것인데 서 씨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자신의 뜻에 동참하지 않는 회원들을 총회도 없이 무작위로 축출하고 회비를 3백불씩 걷기 시작했다. 원래 회원들의 친교를 위해 시작된 단체에서 회장이 전횡이 극에 달하자 일부에서는 서인실 사퇴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는 회장직을 이용해 한국의 D 신문 발행인을 초청해 본지에 대한 이단기자회견을 해 본지를 공격하고 교계연합체들에 정치적 압박을 가했다. D 신문은 본지 이단설을 최초 유포한 신문이며 서 씨는 D 신문을 이단 대처 사역의 선구자인양 포장했지만 최근 D 신문은 검찰의 구약식기소, 1심, 2심에서 모두 패소해 유죄가 확정됐다.

그리고 C 신문은 북가주교협총연에 속한 몇몇 목회자를 회유해 적극적으로 본지를 공격했다. 권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자기 신문의 시장지배력을 높이려는 이 시도는 미주 기독교 역사 최대의 권언유착이며 권력에 유착되는 그 순간 이미 감시견으로서의 언론 사명을 스스로 짓밟아 버린 셈이다. 북가주총연의 일부 부도덕한 인사들은 총회도 없이, 임원회도 없이 회장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대위를 만들고 총연의 이름으로 본지를 조사한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쳤다.

비영리단체 C 신문 편집인 서 씨의 불법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최근에는 미주기독언론인협회 이름을 사칭해 본지 편집고문들에게 이메일과 팩스를 보내 협박했다. 그는 “우리는 12월 초에 이 사안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할 것이다. 그전에 목사님의 성함이 그 신문 편집위원 명단에서 빠져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름을 빼지 않으면 모종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뉘앙스다. 모종의 조치는 간단하다. 서종천 목사는 과거 한 목회자에게 “(기독일보를 비호하면) 당신도 이단이야”라며 고성으로 협박한 바 있고 과거에도 건전한 상식을 가진 목회자들에게 “기독일보에 광고를 주지 말고 손을 떼라”고 협박을 일삼아 왔다. 그런데 정작 언론협 회원들 중에는 이런 공문이 나간 줄도 모르는 이들이 다수였다. 미주크리스천신문 장영춘 발행인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다. 그들의 활동에 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고 미주복음방송의 임종희 대표도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아멘넷 관계자도 "그런 공문을 보낼 것이란 말은 들었지만 언제 어떤 내용으로 보냈는지는 전혀 모른다. 그리고 아직 정식회원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회원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이 공문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는 서 씨의 글은 신앙을 빙자한 대사기극임이 드러난 것이다. 서 씨는 금년으로 자신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언론협을 이용해 본지를 음해하는 무슨 거대한 음모를 꾸밀 것이라는 설은 이미 사실이 되고 있다.

최삼경 목사 역시 자신이 설립한 언론사를 이용해 본지 편집고문 중 한명인 풀러신학교의 모 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내 유도 질문을 한 후, 자신의 입맛에 맞게 편집해 마치 본지와 편집고문의 관계가 단절된 것처럼 허위 보도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였다. 이렇듯 구미에 맞게 쓴 글은 최삼경 목사에 의해 보도됐고 C 신문사에도 그대로 보도됐다.

본지는 미증유의 권언유착의 실상과 C 신문이 사실조작 기사를 작성한 것 그리고 심지어는 한국의 음해자를 회유해서 최삼경 목사와 연합하게 하고 본지를 공격하는데 주역의 역할을 하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하나 하나 밝혀 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