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회 오렌지카운티 연합성가합창제가 지난 31일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합창제에는 나침반교회, 테미큘라한인장로교회, 얼바인침례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은혜한인교회, 세계비전교회, 남가주장로성가단, 샬롬여성합창단, 소노로스 남성중창단, 월드미션콰이어 등이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행사는 출연진 모두가 함께 무대에 서 헨델의 할렐루야를 찬양하며 막을 내렸다.

주최측인 오렌지카운티전도연합회는 “29년의 역사 만큼 프로그램 구성과 연출 면에서도 훌륭했지만 음악적으로도 아주 훌륭한 연주회였다. 큰 교회만이 아니라 30여명에서 50여명의 단원으로 출연한 교회들의 성가대들의 활약이 아주 대단했고 선곡부터 발성과 효과적인 연주까지 실로 감동적인 연주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