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독대학교 총장 이강평 목사는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시다고 간증했다. 윌셔 크리스천교회가 갖는 집회를 위해 미주를 방문한 이 목사는 22일 오후 가진 기자와의 만남에서 이같이 고백했다.

이 목사는 한국인 제1호 체육학 박사로 한양대 체육학과를 다니다 배구 감독이 되고자 하는 꿈이 좌절되면서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 목사는 유학 후 목회자가 되기로 서언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운동만 하며 살아왔던 이 목사는 자신이 미국 대학에 들어간 자체가 기적이다고 말했다. “알다시피 체육학과 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공부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저가 미국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하나님은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셨습니다.”

이 목사는 유학생 시절도 하나님이 좋은 길을 열어주셔서 하고 싶은 운동과 공부를 하며 남들과 다른 시절을 보냈다. 유학 길에서 6개월 가량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플로리다 대학에서 배구 감독을 맡으며 제법 순탄한 유학길에 들어섰다.

이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 목사는 톨레도 대학에서 한국인으로선 최초로 체육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공부를 마친 이 목사는 하나님께 서언한 대로 목회자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으며 서울기독대학에 입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에서 Th.M 취득, 웨스턴민스터대학에서 D.Min 과정을 수료했다.

이 목사는 한국에서 배구 감독이 되지 못했지만 미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과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아 하나님이 자신의 못다한 꿈을 이루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그리스도의 교회 수석 부회장이기도 한 이 목사는 윌셔 크리스천교회에서 열리는 집회 기간 삶의 근원에 대한 말씀을 전한다.

“저는 부흥회 강사가 아닙니다. 목회자이기에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원했던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메세지를 이번 집회 기간 전할 것입니다. 복 받기 위해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믿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