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남가주 연세콰이어(지휘 이영두) 정기연주회가 지난 17일윌셔 이벨 극장에서 개최됐다.

연주회에서 합창단(단장 권기상)은 'I Believe(Gounod& Bach)', 'I want to sing to the Lord(원해, 박지훈)' 등 은혜로운 성가곡과 함께, 목련화, 산유화 등 가곡과 민요, 외국 합창곡을 다수 선보였다. 또한 특별 초청된 테너 강무림 교수(연세대 음대)는 뱃노래, 무정한 마음(Core N'grato),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Puccini) 등 한국과 이태리 가곡들을 연주했다. 소프라노 박경 교수는 꽃구름 속에, 내 안에 사랑을 담아(Ich trage meine Minne, R Strauss)의 가곡을 연주했다.

2006년 1월 23일 청운교회에서 창단된 이후, 남가주 교회 음악가 협회 주최 성가 대합창제, Hollywood 차병원 초청 환자들을 위한 특별공연, International ABC Charter School Foundation 창립 기념 음악회 초청 공연 등 남가주 지역 교회 및 커뮤니티를 섬기기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