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로 인한 어려움과 바쁜 이민생활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민자들에게는 쉼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민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 중에서 자연 속에서의 쉼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눈낄을 끈다. 바로 ‘몸 비우기’ 프로그램이다.

몸비우기 프로그램은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살 수 밖에 없다는 삶의 이치를 깨닫게 하는 두레마을에서 실시한다. 몸비우기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되며, 프로그램으로는 금식과 원하는 이들에 한한 커피관장, 찬양과 말씀, 기도, 천조, 풍욕, 냉온 샤워, 산책, 운동, 겨자 찜질, 건강강의 등이 있다.

참여자들은 이 기간 단식을 통해 몸도 쉬고 몸속의 각종 노폐물도 제거하는, 비움을 통한 채움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이어트를 원하거나 마음이 번거로워 쉼이 필요한 분 그리고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대해 배우기 원하는 분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병이 있으며 식이요법이나 대체요법을 배우기 원하는 분 그리고 쉼이 필요한 분들이 참여할 수 있다.

두레마을 대표 조규배 목사는 “자연은 계절을 통해 내려놓을 때가 되면 내려놓고 봄이 시작되면 자연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자기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지금은 지내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보람과 기쁨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만들어 나갈 때 입니다. 몸비우기를 통해 몸과 마음이 새롭게 고쳐지고 치유되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비는 일반인 500불, 목회자와 사모는 300불이며, 참여하고 싶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문의 : 661-319-3370 조규백 목사.
이메일 : gyubaik@hanmail.net gyubaik@gmail.com
장소 : 9552 Houghton Rd, Bakersfield, CA 93311